호주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한 자국군 병력을 내년까지 현재의 두 배인 1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존 하워드 총리가 밝혔습니다. 호주는 또 조만간 3백명의 정예 특수부대를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이번 병력 증강 계획은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안보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우선적으로 배치되는 정예 특수부대는 탈레반 반군세력의 살상행위에 직접적으로 대처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특수부대는 앞서 지난해 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이제 아프가니스탄 내 호주군은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이로써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호주군의 역할은 탈레반의 공급로를 교란해 아프간의 안보를 강화하고, 아울러 호주군 재건부대를 직접 지원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이같은 활동은 어렵고 위험한 일이며, 어떤 형태로든 낮게 평가해서는 안된다면서, 하지만 이들의 활동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내 극단적인 무장세력에 대처하는 것이 테러와의 전쟁 수행에서 핵심적인 부분인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만일 탈레반 반군이 아프간에서 안전한 은신처를 확보한다면 전세계가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탈레반 반군세력은 지난 2001년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에 의해 축출되기까지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이라크 등지에서 테러활동에 간여해온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에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했었습니다.

호주 정부의 이번 병력 증강 조치는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와의 협의를 거친 것으로, 추가 파병되는 호주군 병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주도하는 국제안보지원군의 일원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약 5백50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는 호주는 이번 조치로 내년까지 현 병력 수준의 두 배인 1천명을 배치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필요할 경우 추가 파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야당인 노동당은 이라크 내 호주군 배치는 반대하지만 아프가니스탄 파병은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캐나다 병사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2005년 이래 외국군이 사망한 단일 사건으로는 최악의 사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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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is to nearly double its military presence in Afghanistan. Prime Minister John Howard says 1,000 troops will be deployed there by next year. Three hundred elite Special Forces commandos will soon be sent to Afghanistan's Oruzghan province. From Sydney, Phil Mercer reports.

Prime Minister John Howard says the move to boost Australia's military muscle in Afghanistan is a response to the worsening security situation.

Special Forces commandos will be at the sharp end of efforts to combat violence by Taleban fighters. The elite units are returning to Afghanistan after being withdrawn toward the end of last year.

Mr. Howard has warned that Australian troops faced the "distinct possibility of casualties." He says they will be doing an important job in very trying circumstances.

"Their role will be to enhance provincial security by disrupting Taleban command and control supply routes and they'll directly support the Australian reconstruction task force," he said. "It is difficult. It's dangerous work and that should not in any way be under-estimated but there is a lot at stake."

The Australian government believes that a key part in the global war on extremism is tackling militants in Afghanistan.

Mr. Howard says that if the Taleban establish a safe haven there once again, then countries around the world would suffer.

Until it was ousted from power in 2001, the Islamic fundamentalist Taleban gave a safe haven to the al-Qaida terrorist network that is tied to attacks in the United States, Europe, Africa and Iraq.

The Australians will operate as part of the NATO-led 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The new deployment has come after discussions with the United States, Britain and the Netherlands.

Canberra has about 550 troops in Afghanistan. That figure is expected to nearly double by next year and there is a promise that more troops will follow if they are needed.

While the opposition Labor party opposes Australia's military involvement in Iraq it supports the mission in Afghanistan. Party leaders have described Afghanistan as "terror central."

Taleban forces are maintaining strong opposition to NATO troops, particularly in the south and east of Afghanistan.

Over the weekend, six Canadian soldiers were killed in the worst single incident for the coalition since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