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아프리카 지역의 지도력을 권장하기 위해 제정된 5백만 달러 상당의 ‘모 이브라힘상’의 수상자 선정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아난 전 사무총장은 다른 5명의 저명한 위원들과 함께 오는 10월 ‘모 이브라힘상’의 첫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모 이브라힘상’은 은퇴한 지 3년 이내의 사하라 남부지역 정부 관리나 국가원수들 중 재직 중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준 사람에게 수여됩니다. 수상자는 10년에 걸쳐 5백만 달러를 받고, 그 이후에는 평생 동안 1년에 20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같은 상금이 많은 액수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난 전 사무총장은 ‘모 이브라힘상’은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국민들과 협력해 선정(Good Governance)을 펼치도록 권장하기 위한 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국민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개인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빈곤을 철폐하며, 안보와 보건과 같은 여러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권장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난 전 사무총장은 자신은 노벨상이 궁극적으로 과학자들에게 의약과 물리학, 화학과 그밖의 다른 영역에서 노력을 배가하도록 격려했던 것처럼, ‘모 이브라힘상’도 아프리카에 더 나은 지도력과 정치를 고무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전 사무총장은 `모 이브라힘상’이 아프리카의 상황을 개선할 뿐 아니라, 시민들로 하여금 이 상에 대해 논의하고 왜 어떤 지도자는 이 상을 수상하지 못했을까를 생각하도록 하는 등 이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고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정(Good Governance)과 지도력 문제에 대한 논쟁 자체가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 이브라힘 씨는 수단 출신의 억만장자로 이동전화 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평생동안 쓰고도 남을 만큼의 재산을 모았다고 말합니다.  이브라힘 씨는 아프리카가 독립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국제사회의 원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아프리카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 자신의 재산을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이브라힘 씨는 아프리카는 풍요로운 대륙이지만 아프리카인들은 빈곤하다면서, 그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브라힘 씨는 ‘모 이브라힘상’이 아프리카의 부패를 근절하지 못할 것이며, 아울러 이 상을 통해 부정직한 독재자들을 개혁할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브라힘 씨는 아프리카에는 부패를 저지르거나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추구하지 않고 명예롭게 공직에 봉사할 의사를 갖고 있는 지도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브라힘 상은 그런 사람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브라힘 씨는 불행하게도 과거에 출현했던 몇몇 부패한 공직자들은 이 상의 관심과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모 이브라힘상 위원회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심층적인 정치영역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여덟 가지 주요 영역에서 정부 통치의 질을 평가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경제와 사회개발, 평화, 안보, 인권, 민주주의 그리고 법치가 포함됩니다.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선정과 인권에 대한 존중, 그리고 법치는 아프리카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라고 지적합니다.

아난 전 사무총장은 철권을 휘두르는 사람이나 독재자들 때문에 사회나 정부가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사회는 유지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아난 전 사무총장은 자신은 아프리카가 아니더라도 외부에서는 아주 성공적이고 풍요로운 국가로 보이며 놀라운 성장을 이룬 나라가, 주요 사태발전으로 인해 체제 전체가 붕괴한 예를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사회는 선정에 기초해 수립되지 않고 법치가 없기 때문에 마치 쌓아놓은 판지처럼 붕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브라힘 씨는 이사회와 수상위원회가 이 상을 매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브라힘 씨는 자격을 갖춘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상금은 젊은 지도자 육성 계획이나 아프리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다른 가치있는 용도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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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will chair a committee that will award the $5-million Mo Ibrahim Prize for Achievement in African leadership.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that Annan will be joined by five other eminent personalities to award the prize for the first time in October.

The Mo Ibrahim prize is open to former heads of state or government from sub-Saharan Africa who have left office in the past three years and have shown good leadership. The winner will receive $5 million over 10 years and $200,000 annually for life thereafter.

Former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acknowledges this is a lot of money. But, he tells VOA money is not the issue.

"The idea behind the award is to encourage African leaders to work with their people on the issue of good governance," said Kofi Annan. "To ensure that the people who have on the top of their priorities, that there is respect for individual dignity and that we are working hard to eliminate poverty and assure full security and other essential issues like health."

Annan says he believes the Mo Ibrahim prize can ultimately inspire better leadership and better governance in Africa, just as the Nobel Prize has encouraged scientists to reach out and excel in medicine, physics, chemistry and other fields of endeavor.

"I do expect that not only would it help the situation, but it will also engage civil society who will be discussing this award and who will wonder then why this or that other leader did not win," he said. "That debate about governance and leadership would be a major contribution in itself."

Mo Ibrahim is a Sudanese-born billionaire who made his money in the cell-phone business. He says he has made more money than he can ever spend in his lifetime. And, he says, he cannot think of a better way to spend his money than to invest in Africa's future. He says it hurts him to see that 50 years after independence, Africa is still largely dependent on international aid.

"Africa is rich, and why are we poor then if our continent is rich," said Mo Ibrahim. "It is not right. I really feel we can do better and we should do better."

Ibrahim says his prize will not end corruption in Africa. Nor is it intended to reform dishonest, autocratic leaders.

"There are a lot of other leaders who are willing to serve honorably without stealing or furthering their personal interests," he said. "Those are the people we are addressing. The few thieves who unfortunately happen to be lumped in the past are of no interest to us. This is not our audience."

The prize committee will look at a complex basket of political goods in choosing the winner. It will evaluate the quality of governance in eight main areas. These include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peace and security, human rights, democracy and the rule of law.

Kofi Annan says good governance,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the rule of law are absolutely essential for African development.

"We have seen societies or governments that appear to be doing well because you had a dictator or somebody with an iron fist," said Annan. "But, these societies are not sustainable. I can give you examples where governments, not even in Africa, outside Africa were considered very successful and prosperous economies, incredible growth. And, one major development and the whole thing collapses like a deck of cards because it is not built on good governance. There is no rule of law."

Mo Ibrahim says the Board and Prize Committee have agreed that the award may not be given every year. If no eligible candidate emerges, he says the money will be used for other worthy causes, such as young leadership programs or scholarships for African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