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8명이 미국이 주도적으로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에 한국 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데 감사를 표시하고, 한-미 간 굳건한 동맹관계를 확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뉴욕주 출신인 공화당 피트 킹 의원 등이 제출한 이번 결의안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난 1950년 이후 한-미 두 나라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경제적, 문화적, 전략적 이해를 같이 해 왔으며, 조지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두 나라 동맹관계를 더욱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결의안은 또 양국이 한반도와 아시아, 전세계의 평화와 민주주의, 자유 수호에 대한 약속과 공동의 이해 위에서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면서, 아울러 두 나라는 6자회담의 틀 안에서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국의 해외파병에 대해 미 의회에 감사 결의안이 제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각각 2천3백명과 2백명의 병력을 파견해 의료봉사와 재건작업, 대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