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인권침해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해 있는 수단과의 군사협력을 계속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수단 정부는 다르푸르 지역에서 수십 만 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민병대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서방국가들은 전쟁으로 파괴된 다르푸르에 유엔 평화유지군이 파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수단에 대한 영향력을 활용할 것을 오래 전부터 촉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오히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거부권 행사를 통해 수단 정부를 더욱 강력하게 비난하는 결의안 통과를 막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주에는 수단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중국 국방 부장은 수단 국방장관의 베이징 방문 중, 중국은 모든 면에서 두 나라 군 사이의 협력을 더욱 증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지난 3일, 수단은 유엔 평화유지군 배치에 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은 수단 정부에 대한 보다 강경한 조치를 지지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친 대변인은 수단의 영토와 주권이 존중돼야 한다면서, 다르푸르 문제의 정치적 해결 방안은 동등한 대화와 논의를 통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수단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이며,  수단 정부는 주로 중국에서 무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보고서를 통해, 수단 정부는 다르푸르에서 4년 동안의 내전기간 중 약 20만명의 민간인들을 강간하고 살해했으며, 2백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하도록 만든 민병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다르푸르에서 자행된 잔학행위와 관련해 수단 정부에 보다 강력한 제재를 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르푸르 사태를 대량학살로 지칭하고 있습니다.

수단의 오마르 알-바쉬르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2만명의 평화유지군이 점진적으로 다르푸르에 배치돼 과도한 부담을 지고 있는 아프리카연합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바쉬르 대통령은 평화유지군 배치 협상을 지연시키면서, 유엔으로부터 기술과 물자만을 지원받을 것임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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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officials say they will push forward with military cooperation with Sudan, despite accusations Khartoum supports militias that have killed hundreds of thousands of civilians in Sudan's Darfur region. Daniel Schearf reports from Beijing.

Western nations have long urged Beijing to use its influence with Sudan to get U.N. peacekeepers into the war-torn Darfur region, but China has instead used its veto power in the U.N. Security Council to prevent stronger condemnation of Khartoum.

This week, Beijing moved to strengthen ties with Sudan. During a visit by Sudan's military chief to Beijing, China's minister of defense said his government is willing to further develop cooperation between the two militaries in "every sphere."

China's Foreign Ministry spokesman Qin Gang Tuesday urged Sudan to be more flexible on the deployment of U.N. troops. But he indicated China would not support tougher measures against Khartoum.

"We think Sudan's territorial integrity and sovereignty should be respected and a political solution should be found to the Darfur issue through equal dialogue and discussions," he said.

China is the biggest buyer of Sudan's oil and a major source of weapons for Khartoum.

U.N. reports say the Sudanese government supports militias that have raped and killed about 200,000 people in Darfur and driven millions from their homes during a four-year civil war.

Washington and London want stronger sanctions imposed against Khartoum for atrocities committed in Darfur, which the United States has called genocide.

Sudan's President Omar al-Bashir agreed in November to gradually allow 20,000 U.N. peacekeepers into Darfur to support overwhelmed African Union troops. But Mr. al-Bashir has delayed negotiations on the deployment and now indicates he will only accept technical and logistical support from the United Nations.

On Sunday gunmen killed five AU peacekeepers along the border between Darfur and Chad. It was the deadliest attack since the peacekeepers were deployed to Darfur.

China's relationship with Sudan has prompted human rights activists to call for a boycott of the Summer Olympics being held in Beijing in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