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일본 총리에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4일 베이징에서, 그동안 일본 지도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중국인들의 감정을 해쳤다고 지적하면서, 다시는 그같은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 까지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서 원 총리는 이번 일본 방문은 해빙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전임자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재임 기간 중 여러 차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가혹한 일본 식민통치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중국과 한국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해 취임한 이래 아직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았습니다.

*****
Chinese Premier Wen Jiabao is warning his Japanese counterpart not to visit a controversial war shrine.

Speaking in Beijing today (Wednesday), Mr. Wen said that visits to the Yasukuni shrine in Tokyo by Japanese leaders have hurt the feelings of Chinese people, and he hopes this will never happen again.

Mr. Wen is to visit Japan from April 11th to the 13th, the first trip to Tokyo by a Chinese premier since 2000. Mr. Wen has previously said the visit would be an "ice-thawing journey."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s predecessor, Junichiro Koizumi, visited the Yasukuni shrine several times while he was in office. The visits outraged China and South Korea, where memories of Japan's harsh colonial rule are still vivid.

The shrine honors Japan's war dead, including several convicted of war crimes in World War Two.

Mr. Abe has not visited the shrine since he took office last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