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지역협력협회, SAARC는 오는 4월 3일에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과 테러리즘에 관해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은 여덟번째로 이 협회에 가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뉴델리 정상회담에서 남아시아 국가지도자들은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지만, 지역 국가간에 무역이 미미한 이 지역에서 경제적 통합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시아지역협력협회, SAARC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지역국가들간의 교역을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오는 3일에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립니다.

인도의 쉬브샨카르 메논 외무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이 협회 소속 대륙과 다른 세계를 다시 연결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논 장관은 국가 경제들을 서로 연결하는 고리들을 개방하면 할수록 상호보안과 협력이 늘어난다는 점은 틀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국가의 경제가 각자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왔지만 이제는 서로 보완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가국들은 또 역내에서 테러리즘에 대항하는 노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수십개의 무장단체들이 근거지로 삼고 있고 세계 최악의 테러공격에 시달렸습니다.

지난 1985년 이 기구가 창설된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한국과 유럽연합이 참관국 자격으로 이번 정상회담에 참가합니다. 

이것은 이 지역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라고 인도 정부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정치분석가들은 이번 뉴델리 정상회담이 이 기구에 하나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지난 1985년에 남아시아지역협력협회가 창설된 이후, SAARC 회원국들은 자유무역으로부터 환경보호에 이르는 여러 협정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협정들이 이 지역의 패권 다툼,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의 반목 때문에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두 나라간의 평화과정이 분위기를 개선시켰습니다.

뉴델리의 정치분석가인 S.D. 무니 씨는 이번 SAARC 정상회담이 말 이상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니씨는 두서너 가지 변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데, 모든 남아시아국가들의 경제가 자신감을 얻고 고속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니 씨는 초기에는 쌍무주의가 중시됐지만 이제는 다원주의로 급속히 바뀌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인도와 파키스탄의 평준화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두 나라 모두 강력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 참관국들을 비롯해 새로운 국가들이 가입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이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아프가니스탄은 인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몰디브, 네팔에 이어 여덟번째로 남아시아지역협력협회의 회원국이 됩니다.

인도 정부 관리들은 아프가니스탄의 가입은 이제 남아시아가 중앙아시아와 교류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대변해준다고   말했습니다.

남아시아지역협력협회 지도자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도에 남아시아대학을 설립하는 문제와 자연재해 때 도울 수 있는 지역식량은행을 설립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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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 from South Asian countries will gather in India in the coming days for a regional summit expected to focus on trade and terrorism. As Anjana Pasricha reports from New Delhi, Afghanistan will join the South Asian Association of Regional Cooperation for the first time as its eighth member.

At their summit in New Delhi, South Asian leaders will look at ways to improve economic integration in a region where economies are growing rapidly, but where trade among member countries is still meager.

A major theme at the summit of the South Asian Association of Regional Cooperation, or SAARC, will be opening new road and rail links between countries to boost trade. The two-day gathering opens Tuesday.

Indian Foreign Secretary Shivshankar Menon says the summit will be an opportunity for the "subcontinent to reconnect with itself and the rest of the world."

"There is no question that the more we can open up the linkages between our economies, the more we can use our complementarities and synergies, and the fact that our economies have developed in different directions and can now complement each other," he said.

The countries also will discuss efforts to combat terrorism in a region that has suffered some of the world's worst terror attacks and where dozens of militant outfits are based.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group was formed in 1985, the United States, China, Japan, South Korea and the European Union will attend the summit as observers.

Indian officials say this is a sign of growing international interest in the region.

Political analysts say there is hope the summit in Delhi will present new opportunities for the group.

Since it was formed in 1985, SAARC members have signed several agreements - ranging from free trade to environmental protection. But many have not been implemented due to regional rivalries - particularly the hostility between India and Pakistan. However, a peace process between these two countries has improved the climate.

S.D. Muni, a political analyst in New Delhi, says there are indications that SAARC might be moving beyond rhetoric.

"There are signs of change on two [or] three counts - all the South Asian economies are feeling far more confident and they are registering better growth," he said. "Earlier emphasis on bilateralism has now been given a shift toward greater multilateralism, and thirdly India-Pakistan equation is still not straightened, but there are very strong benign influences on both of them, and with observers coming and new members … coming, the region can look forward to faster progress."

This year Afghanistan becomes the eighth SAARC member, joining India, Pakistan, Bangladesh, Bhutan, Sri Lanka, the Maldives and Nepal.

Indian officials say Afghanistan's entry represents an opportunity for South Asia to connect with Central Asia.

SAARC leaders will discuss the establishment of a South Asian University based in India, and setting up a regional food bank to help in times of natural disa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