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연합이 활력을 되찾도록 개혁을 지지해줄 것을 유럽연합 지도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24일 유럽연합 지도자들에게 회원국 국민들은 유럽연합이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유럽연합 창설 50주년을 맞아 이날 베를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나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25일에 회의를 마치면서 유럽연합의 진로를 밝히는 이른바 베를린 선언을 밝힐 예정입니다.

현재 유럽연합의 순번제 회장국인 독일은 지난 2005년에 프랑스와 덴마크가 유럽연합 헌법안을 부결한 뒤 유럽 통합을 위한 시도를 재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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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has urged European Union leaders to back reforms aimed at rejuvenating the 50-year-old bloc.

Ms. Merkel today (Saturday) told her fellow EU officials that their citizens have a right to know where the union is heading. She made her remarks to German news media, as European leaders gathered in Berlin for two days of festivities marking the EU's half-century.

On Sunday, Ms. Merkel is to unveil the so-called Berlin Declaration, a statement of European achievements and values that is to point the way ahead for the bloc, after a two-year stalemate.

The German chancellor, whose country is holding the EU's rotating presidency, is making efforts to rekindle a drive for European unity, following the French and Dutch rejection of the bloc's draft constitution in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