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냐의 한 아동보호단체는 관광산업에서 아동 성착취를 막기 위한 일주일 간의 백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모리스 드조로 케냐 관광장관은 호텔업계에 이 문제에 관한 행동준칙에 서명하도록 한 달 간의 시간을 주고, 이에 불응할 경우 면허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최근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는 아동보호단체인 `미지켄다 소녀교육' 등 여러 사회단체 인사들이 행인들에게  아동매춘과 성 착취의 문제점을 알리는 활동을 폈습니다.

행인들은 이 자리에서 아동매춘과 성 착취를 근절해 달라는 청원서에 서명해 줄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이 운동의 목표는 이번 주말까지 나이로비와 해안마을들에서 1백만명의 서명을 받아내는 것입니다.

`미지켄다 소녀교육' 의 유니스 옴완도 씨는 이 운동이 이번 주말 해안도시 몸바사에서 열리는 `세계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쉽' 대회와 때를 맞춰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옴완도 씨는 매춘과 성 착취에 종사하는 아동들의 미래는 암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음완도 씨는 이같은 일에 종사하는 아동들은 이제 더 이상 길거리에서 방황하지 말고, 학교 등 좋은 환경에서 자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완도 씨는 이들 아동은 여러 가지 재능을 갖고 있다면서, 성매매가 아니더라도 이들은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케냐 정부와 유엔아동기구는 최근 ‘케냐 해안 어린이들의 섹스관광과 성 착취 실태와 영향’이란 제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12살에서 18살 나이의 청소년 약 1만5천명이 해안지역에서 섹스관광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흔히 고객들은 해안지대 주요 호텔 부근의 술집이나 선술집, 나이트클럽에서 이 아이들을 만납니다. 케냐의 호텔업계 종사자들은 지난 2005년 2월, 아동매춘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되면 당국에 신고하라는 행동준칙을 시달 받았습니다.

유엔의 조사에 따르면, 케냐 해안에서 12살 남짓 어린이들에게 돈을 주고 윤락행위를 하는 어른들의 41%는 케냐 인들이며, 섹스관광의 나머지 59%는 이탈리아 인, 독일인, 스위스 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 이 행동준칙이 실시된 이후 케냐 호텔 경영자들과 운송인협회의 137개 업체들 가운데 지금까지 57개 업체가 이 준칙에 서명했습니다.

케냐의 모리스 드조로 관광장관은 최근 호텔들이 한 달 안에 이 행동지침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면허가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그리브스-쿠크 케냐 관광위원장은 나머지 호텔들의 서명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크 위원장은 이 행동준칙은 우선 호텔업자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도입되고 시작돼 이들 대부분이 서명했다면서,  호텔업자들이 강제로 서명하도록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쿠크 위원장은 또 행동준칙이 도입된 이래 평판이 좋은 호텔업자들은 이를 잘 지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지켄다 소녀교육' 은 계속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단체의 옴완도 씨는 이 서명을 의회가 아동매매 행위를 불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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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enya, a child advocacy group has launched a one-week campaign to collect one million signatures calling for an end to child sexual exploitation in the tourism industry. Kenya's tourism minister has given hotels one month to sign a code of conduct on the issue or face having their licenses revoked. Cathy Majtenyi reports for VOA from Nairobi.

On the streets of Kenya's capital this week, members of the Mijikenda Girl Child Education group and other organizations working with them speak to passers-by, informing them of the problem of child prostitution and sexual exploitation.

The passers-by are urged to sign a petition calling for the practice to be eradicated. The goal of the campaign is to gather one million signatures in Nairobi and towns along the coast by the end of the week.

Eunice Omwando is a member of the Mijikenda Girl Child Education group. She explains that the campaign in part is meant to coincide with the World Cross-Country Championships, to be held this weekend in the coastal town of Mombasa.

Omwando says children engaging in prostitution and exploitation face a bleak future.

"These children should be taken to school or they should be somewhere good, [in] a good environment, not just on the streets," said Eunice Omwando. "They should be in a better place. They have got various talents and there are many things that they can do other than just being prostitutes at that tender age."

The Kenyan government and the United Nations children's agency late last week re-launched a study they conducted titled "The Extent and Effect of Sex Tourism and Sexual Exploitation of Children on the Kenyan Coast."

The study says that up to about 15,000 girls between the ages of 12 to 18 are estimated to be involved in sex tourism in the study areas along the coast.

Clients often meet the children in bars, pubs, and nightclubs in or near major hotels along the coast. In February 2005, the hotel industry came up with a code of conduct and training that would, among other things, help staff to recognize and report suspected cases of child prostitution.

According to the U.N. study, a full 41 percent of adults who pay children as young as 12 years old for sex at Kenya's coast are Kenyans. Most of the remaining 59 percent of sex tourism clients are Italians, Germans and Swiss.

Soon after the 2005 launch of the code of conduct, 57 of the 137 hotel members of the Kenya Association of Hotel Keepers and Caterers had signed the code.

Kenya's minister of tourism, Morris Dzorro, said last week that hotels have one month to sign the code of conduct or face having their licenses revoked.

The chairman of the Kenya Tourist Board, Jake Grieves-Cook, says getting the remaining hotels to sign up should not be a problem.

"The code of conduct was initially introduced and set up with the support and assistance of the hoteliers," said Jake Grieves-Cook. "Many of them have signed up. So I don't think there's been a suggestion that pressure needs to be put on hoteliers to sign up. The reputable hoteliers have been promoting the code of conduct since its inception."

The Mijikenda Girl Child Education group, meanwhile, is continuing its signature campaign.

Member Omwando says the group hopes to use the signatures to, among other things, pass a bill in parliament outlawing the prac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