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이란 핵개발 계획과 관련해 이라크에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전한 뉴욕 타임스 신문의 보도내용을 러시아 당국이 부인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주재 대사는 뉴욕 타임스 신문의 보도내용이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는 이란에 최후통첩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추르킨 대사는 러시아로선 이란 남부지역 부셰르에서 러시아가 건설중인  핵발전소에 사용될 연료 공급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 이행문제와 연결시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란의 알리 호세이니 핵협상 부대표도 뉴욕 타임스 신문의 보도내용을 부인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20일, 러시아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지 않는한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핵발전소에서 사용될 핵연료 공급을 유보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이란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달 초에 이란 당국의 대금지불 지연 때문에  이란에 대한 핵연료 남품을 연기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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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is denying a U.S. newspaper report that Moscow delivered an ultimatum to Iran on its nuclear program.

The New York Times today (Tuesday) said Russia told Iran it will withhold fuel for a nearly completed nuclear power plant, unless Tehran suspends enriching uranium.

However, Russia's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Vitaly Churkin, said the report was not accurate and that Russia has delivered no ultimatums to Iran. Churkin said Russia does not link the fuel issue for the nuclear power plant it is building at Bushehr in southern Iran with the issue of sanctions on Iran's nuclear program.

Iran's deputy chief nuclear negotiator, Ali Hosseini, also denied the newspaper report.

Earlier this month, Russia said it was delaying the delivery of nuclear fuel to Iran because Tehran was late on payments. Iranian officials denied the accus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