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 개전 4주년을 맞아 어제(17일)와 오늘(18일)  워싱턴 DC 등 전세계에서 크고 작은 반전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어제 워싱턴에 모인 수천명의 반전 시위자들은 쌀쌀한 날씨속에 베트남 참전 기념탑 앞에서 집회를 시작해 이라크 전쟁을 지휘하고 있는 국방부까지 시가 행진을 벌였습니다.

시위대 선두에는 이라크에서 돌아온 전역 병사들과 일부 전사자 가족들이 앞장섰으며 일부는 부시 대통령을 탄핵하고 이라크에서 철수하라는 표지판을 들고 반전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도 오늘(18일) 수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라크 반전시위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표지판과 함께 이라크 전쟁을 끝내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 밖에 터키와 그리스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도 반전시위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