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핵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러시아 관영 회사가 이란의 건설대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아서 발전소 개소도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해 9월까지 개소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 초에 합의한 핵 연료 이전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이란이 건설 대금을 전부 지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며,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양측 경제 관리들은 지난주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졌으나, 이 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 기술을 핵 무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핵 개발이 단지 에너지 확보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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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e-run Russian company building Iran's nuclear power station says the launch date has been postponed because of Iran's payment delays.

Officials at Atomstroiexport say it is impossible to launch the reactor in September. They added there will be no delivery of nuclear fuel this month as earlier agreed.

Russia has accused Iran of missing payments on the nuclear plant. Iran has denied the claim.

Iranian and Russian officials met in Moscow last week, but failed to solve their financial dispute.

Russia's Interfax news agency quotes a Russian foreign ministry spokesman (Andre Krivtsov) as saying Moscow hopes the two countries will find a mutual solution to the funding problem.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has expressed concern that Iran could use uranium enrichment technology to develop nuclear weapons. Iran says its nuclear program is only for energy purpo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