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시작된 전세계 증시하락 파동은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미국 정부가 중국 등 다른 나라들로부터 빌려 쓰는 차입에 대한 의문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의 건강을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폴슨 장관은 지난 4일 일본과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의 찰스 랭글 세입위원장은 지난 주의 미국 증시 폭락이 일시적인 현상이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증시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랭글 위원장은 그러나 최근의 증시 폭락은 앞으로 보다 큰 문제를 예고하는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랭글 위원장은 이번 증시 파동은 외국 정부에 수조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미국과 같은 강대국의 취약성과, 또 외국 정부들이 마음만 먹으면 미국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 예라고 지적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최근 일부 중국 증시의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에 촉발된 미국 증시의 폭락은 미국 경제주권의 침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일본과 함께 미국에 대해 약 1조 달러의 채권을  갖고 있습니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ABC 텔레비전'에 출연해 금융 부문에서 미국경제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관심은 건실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폴슨 장관은 또 투자은행가로 일했던 자신의 경험에 비춰볼 때 기업이 자본을 유치하는 것은 항상 좋은 징조라고 말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미국의 달러화에 대해 전세계 각국 정부들과 개인들로부터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의 채권 등을 보유하려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또 미국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지난주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폴슨 장관은 어느 누구도 미래를 내다볼 수는 없는 만큼 가능성은 항상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가능성의 문제일 뿐 자신은 그럴 가능성은 없으며, 미국의 경제는 건실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강력한 수출 증가세와 소비지출의 확대 등 미국 경제의 몇 가지 긍정적인 징조를 제시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또 지난해 미국 근로자들의 월 평균 실질수입이 약 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폴슨 장관은 이밖에 미국 내 일부 비판론자들이 저작권 무단복제가 만연하고 환율이 인위적으로 조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중국과 미국 간의 경제관계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폴슨 장관은 자신은 미국이 중국을 적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중요하고, 특히 경제관계는 전반적인 관계 가운데서도 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이번 주말 중국 방문 중 상하이에서 금융시장 개혁에 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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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sury Secretary Henry Paulson says he is confident about the health of the U.S. economy, following a week of stock market volatility that has prompted American politicians to question U.S. government borrowing from countries like China. He made the comments Sunday just before departing on an Asian trip that includes Japan, South Korea and China. VOA's Stephanie Ho has more from Washington.

Charles Rangel, the chairman of the House Ways and Means Committee, said he hopes last week's sharp fall in U.S. stock markets is, in his words, a temporary "blip." And, he said, he is happy to see signs of recovery. At the same time, he told Fox News Sunday, he believes the downturn underscored a much larger problem.

"It really shows the vulnerability of a great nation like the United States, when we owe trillions of dollars to foreign governments, and how they can manipulate, if they wanted to, our own markets over here," said Charles Rangel.

A few days earlier, Senator Hillary Clinton said the U.S. stock market troubles, which were partially sparked by concerns over the health of stock markets in China, demonstrates what she called "an erosion of U.S. economic sovereignty."

Together, Japan and China hold about 1$ trillion worth of U.S. debt.

Treasury Secretary Henry Paulson told the ABC television program This Week he sees other countries' financial interest in the U.S. economy as healthy. He said, in his private sector work as an investment banker, it was always a good sign if a company could attract capital.

"And, as I look at the demand for U.S. treasuries, I am very pleased to see demand from all around the world, from governments, from individuals," said Henry Paulson. "It is a positive that foreign investors want to own our treasuries."

He also disagreed with comments by former Federal Reserve Bank chairman Alan Greenspan, who last week said a recession in the U.S. economy is possible.

"No one has got a crystal ball," he said. "So, there is always a possibility there will be a downturn. It is always a possibility, but I do not see it. I think we have a healthy economy in the U.S."

He listed some positive signs for the U.S. economy, including strong exports and consumer spending. He added that real income for the average American worker rose about two-percent last year.

He also addressed the issue of U.S. economic relations with China, which some U.S. critics accuse of rampant copyright piracy and of artificially manipulating its currency.

"I do not believe we need to make them an enemy," said U.S. treasury secretary. "I think China is - this relationship is an important relationship, and the economic relationship is an important part of the overall relationship."

During his visit to China later this week, the treasury secretary delivers a speech on financial market reform in Shang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