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예루살렘 외곽의 한 매장동굴에서 발견된 유골이  예수와 그의 가족 것이란 주장을 담은 새 대큐멘타리 영화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이란 제목의 다큐멘타리 제작자들은 최근 뉴욕에서 문제의 유골이 담긴 석관 두 개를 공개했 습니다.

다큐멘타리 제작자들은 26일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골함을 공개하고 석관에 쓰인 이름들은 2천년 전에  만들어진 매장동굴의 주인공이  예수와 그의 아들, 그리고 예수의 가족임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의 중심 교리는 2천여년전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인간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숨진 뒤 예루살렘의 한 고대도시에 있는 교회터 동굴에 매장됐으며 장사한지 사흘만에 하늘로  부활해 승천했다는 것입니다. 

다큐멘타리 영화속에 등장하는 매장 동굴은 예루살렘에 있는 다른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 1996년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는 1980년에 발견된 이 유골함에 관한 짧은 다큐멘타리를 방영했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3월 4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새 다큐멘타리는 1997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여러 부문을 휩쓸었던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룬이 수석 제작자로 나섰다는 이유 때문에 세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가 만든 타이타닉은 세계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품 가운데 하나로 기록돼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카메룬이 제작한 다큐멘타리 “예수의 잃어버린 동굴’이  명확한 증거를 담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카메룬은 그런 회의론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카메룬은 다큐멘타리의 총 제작 책임자로서  자신의 역할은 회의론자가 돼 그런 회의론적 시각에서 전체를 분석하고 다가서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카메룬은 그런 면에서 자신은 모든 관련 자료들을 주의깊게 분석하고 엄격한 과학적 방법을 동원해 이 무덤이 예수와 그의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고리들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노력과 함께 다큐멘타리 제작 전후로  전문가들로부터 충분한 상호 검토를 거쳤기 때문에 그 결과를 자신할 수 있다고 카메룬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동굴 유적지를 처음 발견한 이스라엘 바르 일란 대학교의    고고학자 마모스 클로너 교수는 이 다큐멘타리의 가설이  고고학적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클로너 교수는 석관 위에 쓰인 이름들은 예수가 살던 시대에 유대인들 사이에 가장 흔했던 이름이라고 말합니다.  클로너 교수는 또 갈릴리 출신의 예수 가족이 타향인  예루살렘에   매장됐다는 주장도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일부 학자들은 고대 시대의 문구는 해독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며 다큐멘타리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타리 제작자들은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지만 유전자 검사(DNA) 분석 등 새로운 과학적 방법에 기초한 결과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타리는 특히 예수의 후손들이 현재에도 살고 있다는 가상의 얘기를 소설로 써서 대성공을 거둔 다빈치 코드를 연상시키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다큐멘타리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 은 오는 3월 4일 월드 디스커버리 채널 등 세계 주요 방송에서 일제히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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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roversy is raging over a new documentary that claims coffins discovered outside of Jerusalem in 1980 may have contained the remains of Jesus and his family. The filmmakers unveiled two of the limestone ossuaries - or small coffins - in New York Monday. From VOA's New York Bureau, correspondent Barbara Schoetzau has the story.

The filmmakers say that names found on the coffins indicate that the 2,000-year-old tomb may have belonged to Jesus and his family, including a son.

One of the central beliefs of Christianity is that Jesus rose from the dead and ascended to heaven after his body rested for three days at the site of a church in Jerusalem's old city. The burial site identified in the film is in another part of Jerusalem.

In 1996, the BBC aired a short documentary on the 1980 discovery of the coffins. But the new documentary is generating publicity because it is produced by James Cameron, the director of the record-breaking 1997 movie Titanic, which won the Academy Award and remains the highest grossing movie in history

Some scholars and religious leaders challenge the evidence in Cameron's latest project, The Lost Tomb of Jesus, which will air on U.S. television March 4. Cameron says he anticipated the skepticism.

"As executive producer, I felt that my role was to be the skeptic, to anticipate the skeptical analysis that would follow," said James Cameron. "So I pushed very hard for a strong chain of evidence that the provenance of the samples was carefully documented, that the proper rigorous scientific methodology was followed and that there was enough peer review form experts both during the making of the film and afterwards that we could have confidence in our results."

But Amos Kloner, who was the first archeologist to examine the site, says the film's hypothesis fails to meet archeological standards. He says the names found on the coffins are among the most common names found among Jews at the time. And some Biblical scholars say that ancient script is exceedingly difficult to decipher.

The filmmakers say they are opening up a debate, based on new scientific methodology, including DNA analysis, not drawing conclusions.

The controversy is reminiscent of the one that followed the Da Vinci Code, the phenomenally successful suspense novel that presents the idea that descendants of Jesus exist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