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에티오피아의 도움으로,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는 테러 용의자를 체포하거나 사살하기 위한 작전을 벌였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23일 기사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월 두 대의 공군소속 무장헬리콥터를 에티오피아에 파견했습니다. 당시 에티오피아 군대는 소말리아 내에 있던 이슬람 무장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소말리아 임시정부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군 무장헬기가 이후 소말리아 내 이슬람 운동 지도자들의 거점 두 곳에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에티오피아의 관계 개선에 따라 미군의 작전 수행이 가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군이 수년간 에티오피아 군대 훈련을 지원했으며, 미국 첩보 위성을 통해 입수한 반군의 위치 정보 등을 에티오피아 군대와 공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에티오피아 총리 특별자문인 멜레즈 제나위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완전한 허구”라고 부인했습니다.

*****

"The New York Times" says the U.S. military has waged a campaign to capture or kill suspected terrorists in the Horn of Africa, using Ethiopia as a staging point.

The report in today's (Friday's) edition of the "Times" says the U.S. sent two Air Force gunships to Ethiopia in January, shortly after Ethiopian forces helped Somalia's weak interim government drive Islamist militants out of the lawless eastern African nation. The gunships eventually carried out two separate airstrikes in Somalia targeting leaders of Somalia's Islamist movement.

The newspaper says the campaign is the result of an evolving relationship between the U.S. and Ethiopia. The paper says the U.S. military has been training Ethiopian forces for several years, and has shared information with the Ethiopian military on the militants' whereabouts gathered by American spy satellites.

But a special advisor to Ethiopian Prime Minister Meles Zenawi says the "Times" story is "a total fabr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