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전 군벌 지도자들의 사면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열렸습니다. 이들 군벌 지도자들은 전범으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23일 카불 국립 경기장에서 개최된 집회에는 2만5천명의 군중이 몰렸으며, 이슬람의 성스러운 전사를 뜻하는 무자헤딘 지도자들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상원과 하원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전쟁과 관련해서 기소된 무자헤딘 지도자들의 사면을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법안은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승인이 있어야 시행됩니다.

무자헤딘 지도자들은 1980년대 구 소련의 점령시기까지는 공동으로 저항 운동을 폈으나, 소련 철수 후에는 서로간에 충돌을 벌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영국 언론들은 영국 국방장관이 26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대규모 추가 파병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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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orters of former Afghan warlords have staged a mass rally in Kabul to support a proposed amnesty for their leaders, who are accused of war crimes.

About 25-thousand people crowded into Kabul's national stadium today (Friday) to hear speeches by leaders of the mujahedeen, or holy warriors.

Both houses of the Afghan parliament have passed a resolution calling for an amnesty that would cover mujahedeen leaders and other Afghans involved in the country's recent wars. The resolution must be approved by President Hamid Karzai to become law.

The mujahedeen led the resistance to the Soviet occupation in the 1980s, and then turned on each other in the early 1990s after the Soviets withdrew.

In another development, British media report that Britain's defense secretary will announce on Monday a substantial reinforcement of British troops in Afghani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