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서부 국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40년만에 민주적인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등  내전종식에 따른 안정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3년에 걸친 내전기간중 국외로 탈출한 콩고400 백만 명 이상의 난민들이 아직도 귀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콩고 난민들의 귀환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이를 위해 필요한 6천 2백만 달러의 재정을 지원하도록 원조국들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국외 난민실태에 관해 유엔 난민기구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보내온 VOA 특파원 보도로 알아봅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은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비교적 안정된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때에 국외 콩고난민들이 가능한 많이 본국으로 귀환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지난 1년 동안에 민주적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등 안정된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국외로 탈출했던 콩고난민들이 귀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난민고등판무관실의 론 레드몬드 대변인은 콩고민주 공화국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비교적 안정된 사회여건이 국외 콩고난민들의 귀국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난민고등판무관실이 2004년 10월부터 콩고 난민들의 귀환을 위한 지원사업에 착수한 이래 약 90만 명의 난민들이 귀국했습니다. 또한 콩고 국내에서 고향을 떠나야 했던 국내 난민들 가운데 약50만 명이 자진 귀향했습니다.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콩고에서 현재 조성되고 있는 안정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가운데 원조국들이 콩고 국외난민들의 귀환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원조를 제공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레드몬드 대변인은 강조합니다. 콩고에서는 지금 국내외 콩고 난민들이 귀국해서 자신들의 삶을 다시 이루도록 지원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4백만 명이 넘는 콩고 국외난민들은 대부분 탄자니아와 콩고공화국, 잠비아 등 아홉 개 인접국들에 있는 난민촌이나 특별 지정된 제한지역에서 연명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은 콩고민주공화국에 인접한 나라들에 있는 난민들이 귀환을 지원하는데 4천7백만 달러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콩고 국내난민들의 귀향을 지원하는데도 1천5백만 달러가 소요된다고 유엔 난민기구는 호소하고 있습니다.

 론 레드몬드 난민고등판무관실 대변인은 콩고 국내의 동부지역의 많은 곳들이 난민들의 안전한 귀환을 어렵게 만드는 불안정 지역이라고 지적합니다. 콩고의 동부지역에서는 지난해에 벌어진 지방 부족간의 폭력충돌 사태 때문에 수 십만 명의 주민들이 탈출해 난민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콩고 동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인들에 대한  잔학행위가 처벌되지 않는 사태가 아직도 만연돼 있으며 난민들의 인권이 빈번이 침해되고 있다고 레드몬드 대변인은 지적합니다. 콩고 동부지역은 아직도 위험지역이라는 것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최빈국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콩고 국민의 평균수명도 매우 낮습니다. 이런 지역에서 법의 지배는 대단히 취약하고 사회적, 경제적 여건은 극도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서 오랜 세월 동안 난민으로 살아온 콩고인들은 어느 정도나마 국내상황이 개선돼 가는 것을 알고 귀국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은 그런 콩고 국외난민들에게 귀국해서 그들의 삶을 새로 시작하는데 필요한 농기구와 농작물 씨앗, 필수 가재도구, 건축재료 등 귀환지원용품을 제공하는데 6천2백 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면서 원조국들의 신속한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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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 refugee agency Tuesday is launching an appeal for $62 million to help hundreds of thousands of Congolese refugees return home. The money also will provide protection and assistance programs for more than one million internally displaced people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Lisa Schlein reports from UNHCR headquarters in Geneva.

The U.N. refugee agency says it wants to take advantage of the better atmosphere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to bring as many refugees home as possible.

It says important developments during the past year have raised hopes that more refugees will want to go home. These developments include the country's first democratic elections in four decades.

U.N. refugee spokesman Ron Redmond says the relative stability in the country has helped boost the number of returns. He notes nearly 90,000 Congolese refugees have gone home from neighboring countries since the UNHCR began its repatriation operations in October 2004.

In addition, he says nearly one-half million internally displaced people last year went back to their places of origin.

"Obviously, we want to see this momentum continue and we are hoping donors will respond quickly and adequately to this appeal," he said. "There is now a real window of opportunity to help uprooted Congolese return and rebuild their lives. More than 400,000 Congolese remain in exile in nine neighboring countries. They live in camps or designated areas. Most have no resources to return. Some have spent decades in exile, waiting for a lasting peace before going home."

The UNHCR says it plans to spend $47 million of the appeal to cover voluntary repatriation programs for Congolese from Tanzania, Republic of Congo, and Zambia. The rest of the money, or $15 million, will be used to support internally displaced people and the relatives that are hosting them.

Redmond says there are still many places in the eastern Congo that remain unstable and where it would not be safe to return refugees. For example, he says hundreds of thousands of Congolese were newly displaced last year because of localized fighting.

"There is still an environment of widespread impunity in parts of the country," he said. "The human rights of displaced people are often violated in the country. Eastern areas of the DRC remain volatile. The country is one of the poorest in the world. Life expectancy is low. The rule of law is very weak and social and economic conditions are extremely difficult in parts of the country."

Nevertheless, he says conditions in the country have changed for the better and many people who have lived in exile for many years are eager to return. To help them restart their lives, Redmond says the UNHCR will give each returnee an assistance package that includes tools and seeds, household items and construction mate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