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주요 신문들의 일면과 한반도 관련 기사를 간추려 드리는 유에스 헤들라인즈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 승연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신문입니다. 미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던 두 위성라디오, 'XM 새틀라이트 라디오'와 '시리우스 새틀라이트'의 합병 소식을 머릿 기사로 실었습니다.

이 신문은 양사의 합병으로 유명인들과 청취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서로 간의 고가의 경쟁은 끝나게될 것이지만 미 법무부의 반독점 규제 문제들은 제기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야산과 사막이 많은 북아프리카 지역이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테러분자들의 오지가 되지않을까 우려되고 있다는 소식도 보입니다.

테러단속관계관들은 북아프리카 지역은 유럽을 쉽게 공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고 유럽 내에 북아프리카 지역 사회가 깊히 뿌리박고 있어서 양측 사이의 여행도 용이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 여권 소지자들은 미국내 도시들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신문은 미국 대법원이 올해 6월 안에 인종과 종교, 낙태 규정, 선거 자금 사례에 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인 가운데 대법원에서 가장 거침없는 발언을 하고 있는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의 견해가 보수파 다수 의견을 대변할 수도 있다면서 스칼리아 대법관은 이제 다수의 보수파 대법관들 사이에서 새로운 지도자로 부각될 것이라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다루었습니다.

성공회 지도자들이 탄자니아에서 가졌던 회의 소식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성공회 지도자들은 닷새동안의 회의를 마치면서 미국 성공회에 대해 교계내 분열을 막기 위해 동성애자 결혼 금지와 동성애자 주교 서품 중단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는 내용입니다.

회의가 끝난 뒤 성공회 지도자들간에 분열은 없었지만 성서 해석과 동성애에 대해 상당히 진보적인 미국 성공회의 입장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계속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최근 동부 지역의 악천후 발생 이후 컴퓨터 고장으로 대부분의 항공편을 취소해야했던 제트블루 항공사 때문에 버뮤다로 직장 수련회를 떠났던 한 회사 직원과 가족들이 버뮤다에서 어쩔 수 없이 발이 묶여 예기치않게 수많은 경비가 지출되는 휴가를 보내게 됐다는 기사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먼저 워싱턴 포스트 신문입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다 부상한 미군 외래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기거해 왔던 메릴랜드 주 소재 월터리드 미국 육군 병원의 한 병동에 대한 보수 공사가 시작됐다는 소식과 함께 7백 명에 가까운 미군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이곳 월터리드 미 육군병원내 군가족의료지원센터의 책임자로 일하면서 자신이 설립한 자선단체를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 온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제이 와그너 씨에 대한 범죄 수사가 지난 주 시작됐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수 주 전에 사임한 와그너 씨는 이같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 문화가 점점 더 나이어린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심리학자들은 性과 외모를 중시하는 미국내 여자 아이들의 조숙함을 우려하고 있는데 관한 기사도 눈길을 끕니다.

미국심리학회가 19일 공개한 '여아들의 성애화'에 관한 보고서는 미국 문화의 거의 모든 정보 전달 매체들이 여성과 여자 아이들을 성적인 방식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성애화 현상은 여성이나 소녀들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거식증이나 우울증, 낮은 자아 존중감 등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돼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유에스에이투데이

이번에는 전국지인 유에스에이투데이 신문입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 수반이 각각 별도로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과 회담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인도네시아 말루쿠 섬 앞바다에서 20일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까지 발령했으나 큰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전했습니다.

또한 19일 이라크에서 폭탄 공격으로 40여명의 이라크인들이 사망하고 저항 세력의 공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지만 바그다드 시내에서 미군과 이라크 군 병력이 새로운 치안 작전을 전개한 이래 지난 2주 사이 저항 세력의 공격 건수가 전체적으로는 줄어 들었다고 미군 당국자들이 19일 밝혔다는 보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남부에서 발간되는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입니다. 강력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연구했던 연구진들이 휴스턴이나 시카고, 달라스와 같은 미국내 대도시들에 시속 225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강타한다면 최악의 경우  2만 3천 7백명 까지의 인명 피해도 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와 미국내 대부분의 여성들이 심장병 위험에 처해있는 가운데 미국 심장협회가 19일 내놓은 새로운 지침은 여성들에게 심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한 알의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는 내용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건강문제가 없는 젊은 여성들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심장협회는 덧붙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