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장기화 되고 있는 폭력사태는 미국이 주도한 이라크전쟁에 대한 연합군의 사전 계획 부족 때문이라는 비난에 대해, 영국 블레어 총리가 부인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18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폭력 사태는 이라크의 자립을 막으려는 테러분자들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하지만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폭력사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책임감도 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 주둔 중인 영국군의 일선치안업무가 현지 이라크 병력에 이관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올해말까지 이라크 주둔 영국군 규모를 수천명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7천명의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

British Prime Minister Tony Blair is rejecting suggestions that Iraq's ongoing violence is the result of poor planning by the U.S.-led coalition before the war.

In an interview with British (BBC) television Sunday, Mr. Blair blamed the violence on terrorists trying to stop Iraq from "getting on its feet." But, the prime minister says he feels a deep sense of responsibility to put the situation right.

Mr. Blair says British troops in the southern city of Basra have completed transferring front-line security responsibilities to Iraqi forces.

London says the success of the operation will allow it to scale back its military deployment in Iraq by several thousand troops later this year (from the current level of seven-thousand).

Mr. Blair says Washington has not pressured him to maintain British troop levels in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