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럽 내 미사일 추가배치와 관련해서 독일 외무장관이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새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관한 논의 과정에서 러시아를 포함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미사일 계획의 성격 및 러시아와의 근접성을 고려했을 때, 미국은 처음부터 러시아 정부를 관련 논의에 포함시켜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19일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의견을 내놨습니다.

미국은 나토 동맹국인 폴란드와 체코공화국에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배치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폴란드와 체코공화국 총리들은 19일 바르샤바에서 회담을 갖고,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계획이 ‘적대적’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러시아에 어떤 위협도 주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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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s foreign minister has criticized the United States for failing to include Russia in discussions about a proposed missile defense system in Europe.

Frank-Walter Steinmeier says, because of the strategic nature of the project and its close proximity to Russia, Washington should have included Moscow in the talks from the beginning.

Steinmeier's comments appear in an interview published today (Monday) in Germany's "Handelsblatt" newspaper.

The United States has asked NATO allies Poland and the Czech Republic to host elements of its proposed anti-missile shield.

After meeting today (Monday) in Warsaw, the Polish and Czech prime ministers (Poland's Jaroslaw Kaczynski and Czech Republic's Mirek Topolanek) said they both are likely to accept the U.S. proposal.

Russia strongly opposes Washington's plan, which the Kremlin sees as hostile.

But the United States says its proposed missile defense system poses no threat to Rus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