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서남부 지방 경찰은 17일에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최소한 36명의 혐의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도 포함돼 있으며, 경찰은 회교 과격분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7일 말루키스탄주 주도인 퀘타의 지방법원에서 자살폭탄 테러범이 자폭해 판사 한 명과 변호사 여섯 명 등 1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목격자들은 자살폭탄 테러범이 법정에서 소송이 진행되는 도중 자폭했다고 전했습니다.

타리크 호사 발루키스탄주 경찰청장은 경찰이 이번 테러의 동기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중이라면서, 법원의 안전조치가 미흡해 이같은 사건이 일어났다는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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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in southwestern Pakistan say they have rounded up at least 36 suspects in the suicide bombing of a courtroom Saturday that killed 16 people. The detainees include Afghan refugees.

Police officials say they are focusing their attention on Islamic militants. The bomber blew himself up at the District Courts complex in Quetta, the capital of Baluchistan province.

Among the 16 people killed in the blast were a judge and six lawyers. Another 24 people were wounded. Police and witnesses say the attacker detonated himself while the court was in session.

Provincial police chief Tariq Khosa said police are trying to determine the motive behind the attack.

He dismissed criticism that lax security measures led to the bombing inside the high-security buil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