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일본에 대해 농산물에 대한 무역장벽을 낮추도록 다시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주재, 토마스 쉬퍼  미국대사는 일본이 자국 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다른 지역으로 수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의 토마스 쉬퍼 주일대사는 일본이 자국 시장을 좀 더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쉬퍼 대사는 아직도 일본이 세계의 선진국 가운데 국내총생산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비율이 가장 낮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쉬퍼 대사는 또한 농산물 교역이 미국과 일본의 경제협력 확대에 있어서 미진한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소요 식량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특히 쌀과 과일, 쇠고기 등 많은 상품에 높은 관세와 여러가지 제한들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일본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같은 노력은 결국 일본 소비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식료품가격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식량 수출국인 미국은 오랫동안 일본 시장을 개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쉬퍼 대사는 최근 기업 지도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만약 이에 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결과가 돌아올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만약  한쪽이  가망이 없는 미국 기업들이 농산물 시장에 접근하도록  개방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한다면 미국은 미국산 상품을 다른 나라에 팔 수밖에 없다며, 쉬퍼 대사는 자신은  더 이상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말기를 바라며, 이것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쉬퍼 대사는 일본의 농산물시장 개방을 둘러싼 논쟁에 관련된 정서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제2차 대전 후 일본의 궁핍했던 시절을 알고 있으며, 많은 일본 노인들이 아직도 국내 식량부족으로 굶주렸던   그때의 고난의 시절을 기억하고 있다고 쉬퍼 대사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쉬퍼 대사는 현재 일본 농민들의 평균 연령이 70대의 고령이기 때문에 결국 일본 정부가 농산물 수입  증대를  받아들이는 것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으로부터의 무역 비난 외에도 유럽 등 여러 나라의 경제전문가들과 정치인들은 일본이 저금리를 통해 불공정하게 옌화 약세 기조를 유지한다고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이것이 세계시장에서 일본 상품에 가격상의 잇점을 제공하고, 세계의 자금 흐름에 있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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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is renewing pressure on Japan to reduce trade barriers on agricultural goods.  As Yuriko Nagano reports from Tokyo, Ambassador Thomas Schieffer says bluntly that unless Japan opens its markets, the U.S. will take its business elsewhere.

U.S. Ambassador to Japan Thomas Schieffer says that Japan needs to do more to open its markets.  Ambassador Schieffer urged Tokyo to allow more foreign investment, since Japan still has the lowest ratio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to gross domestic product among the world's most developed countries.  He also called agricultural trade a "stumbling block" for greater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the U.S. and Japan.

Although Japan imports more than half of its food, there are stiff tariffs and other restrictions on many products - especially rice, fruit and beef.  This effort to protect Japanese farmers has resulted in some of the highest food prices in the world for Japanese consumers.

The United States, as a food-exporting nation, has long tried to open Japan's market.  In his speech to business leaders, Schieffer indicated that there could be consequences if there is no progress.

"If one side takes the position that we are not going to open the agricultural market to greater access by American companies that is a non-starter for us and we will just put our resources in other places," he said.  "I hope that does not offend anyone.  That is just the way that it works."

The ambassador says he realizes the emotions involved in the debate over opening up Japan's farm market.  He says he is aware of Japan's deprivation after World War II and that many elderly here still remember days when there was not enough homegrown food.

But he noted that the average age of Japan's farmer is 70, so it is inevitable that Tokyo will have to accept more imports.

In addition to trade criticism from the United States, economists and politicians in Europe and elsewhere have begun to complain that Japan unfairly keeps the yen weak by maintaining low interest rates. They say this gives Japanese products a price advantage in world markets, and creates an imbalance in the flow of funds around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