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중유 지원과 다른 보상을 받는 대가로 앞으로 60일 이내에 핵시설들을 폐기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동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의 합의를 이끌어낸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우다웨이 수석대표는 이번 합의가 북한이 영변원자로 등 5개 원자로를 폐쇄하고, 핵시설들을 국제 사찰관들에게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핵물질들을 완전히 신고해야 합니다.

그 대가로 북한은 앞으로 5만톤의 중유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어 핵시설들을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북한은 95만톤의 중유를 추가로 제공받게 됩니다.

그러나 13일 타결된 북핵 6자회담 합의는 북한이 경제적 원조와 외교적 승인을 대가로 핵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약속한 첫번째 사례는 아닙니다.

1994년에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의 행정부는 북한이 다른 핵활동을 동결하는 대가로 경수로를 건설해주고, 중유를 제공하기로 약소하는 내용의 이른바 제네바 합의를 본 바 있습니다. 미국은 또 북한과의 경제 외교관계를 추진하기로 약속했으며, 북한은 핵시설에 대한 통상적인 사찰의 재개를  수용하기로 동의했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에 미국이 북한이 비밀리에 우라늄 농축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증거를 북한에 제시하면서 이 합의는 균열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은 아직까지도 이 핵계획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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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agreed today (Tuesday) to take steps toward disarmament by closing its nuclear facilities within 60 days in return for fuel aid and other incentives.

China's top envoy to the six party talks that produced the agreement, Wu Dawei, says the deal requires North Korea to shut down its main nuclear complex (in Yongbyon), and open the facility to international inspectors.

Pyongyang must also fully declare all the nuclear material it possesses.

In return, North Korea will first receive 50-thousand tons of heavy fuel oil. After it has taken steps to permanently dismantle all of its nuclear facilities, it will receive another 950-thousand tons of fuel.

However, today's six-party agreement on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is not the first time the Pyongyang government has promised to stop nuclear work in exchange for aid and diplomatic recognition.

In 1994, the administration of U.S. President Bill Clinton reached a deal with North Korea in which Washington promised to help North Korea build light-water nuclear reactors and provide fuel oil in exchange for a freeze in other nuclear activities. Washington also promised to move toward official economic and diplomatic ties, and Pyongyang agreed to allow the resumption of routine inspections of its nuclear facilities.

However, that agreement fell apart in 2002 when Washington presented North Korea with evidence of a secret uranium enrichment program. Pyongyang has yet to acknowledge the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