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워싱톤 디씨에서 전국위원회 동계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나선 출마자들이 당원들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첫 기회였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포함한 경선후보들은 모두 이라크 전쟁 문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출마자들 가운데 여섯명은 지난 2일 워싱톤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위원회 동계회의 둘째날 회의에서 연설하며 민주당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날 후보들이 연설에서 이라크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후보들은 이라크 파병 미군을 증강하려는 부시 대통령의 계획과 관련해 다소 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두 반대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04년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었던 존 에드워즈 씨는 누구를 직접 지목해 말하진 않았으나 이라크 주둔 미군 증파계획을 막지 못한면 민주당에게 배신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상원에서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며, 그 이유는 부시 대통령이 결의안을 무시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드워즈 전 의원은 민주당에게 전쟁확산을 막을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그같은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드워즈 전 의원은 민주당원들에게 강해져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옳은 일을 위해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경선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뉴욕주 상원의원은 이라크 주둔 미군증강계획에 반대하는 초당적인 이 결의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자신이라면 이라크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2008년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선출되면 즉시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상원의원과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현재까지 민주당내 유일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경선후보인 바락 오바마 일리노이주 상원의원과 함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경선후보들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이날 민주당 전국위원회 연설에서 이라크 전쟁과 부시 대통령의 미군 증파 계획을 반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의원은 민주당원들에게 상대방을 비방하는 행위를 삼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민주당 후보경선은 게임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민주당 후보경선은 누가 더 많이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내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누가 가장 실수를 덜 하느냐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미국인들은 그 이상을 기대할 자격이 있다면서 유권자들이 고무될 수 있는 선거운동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민주당 경선후보들 가운데 컨네티컷주 출신의 크리스 다드 상원의원과 퇴역장성인 웨슬리 클라크 장군, 그리고 오하오이주 출신의 데니스 쿠이니치 하원의원도 2일 민주당 전국회의에서 연설했습니다.

다드 상원의원은 도랑에 떨어진 자동차를 끌어내야 한다며 미국에서 공포는 더 이상 대답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공포가 대답이었던 시절은 끝났다는 것입니다. 

나토 사령관을 지낸 바 있는 웨슬리 클라크 장군은 국내외적으로 시급한 문제들이 더 많이 있는데 국민에 의해 선출된 의원들이 미국을 점점 더 깊숙이 이라크에 얽혀들게 하는데 분논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클라크 예비역 대장은 이에 따라 정치인들이 이 보다는 더 잘할 수 있지않겠느냐고 자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경선후보인 쿠시니치 의원은 민주당은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헌법상의 국회권한을 되찾을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시니치 하원의원은 군대를 지지한다면, 그리고 진정으로 미군병사들을 위한다면 이들을 귀국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드 상원의원과 클라크 예비역 대장, 쿠시니치 하원의원은 모두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대처방식을 비판하고 미군을 신속히 귀환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민주당 경선후보들인 조 바이든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빌 리차드슨 뉴멕시코주 주지사, 톰 빌색 전 아이오와주 주지사와 마이크 그래블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은 다음날인3일 민주당 전국 위원회 회의에서 연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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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ral Democratic presidential contenders auditioned before a crowd of party activists in Washington Friday. All six candidates who spoke focused largely on the war in Iraq, as we hear from VOA National correspondent Jim Malone.

For the first time, the announced presidential contenders got the chance to make a direct appeal for support to Democratic Party activists meeting in Washington. It was no surprise that the Democratic contenders for the White House focused on Iraq, including some differences among them about how strongly to oppose President Bush's plan to send additional soldiers to Iraq.

Former North Carolina Senator, and one time vice presidential candidate, John Edwards said it would be a betrayal for Democrats not to stop the troop increase for Iraq, though he did not single out anyone by name.

"We cannot be satisfied with passing non-binding (Senate) resolutions that we know this president will ignore. We have the power to stop the escalation of this war. We have to use our power. We have to be strong. We have to stand up for what is right."

The Senate is expected to debate non-binding resolutions on the troop increase next week. Among those who supports a bipartisan resolution opposing the increase in troops is Senator Hillary Clinton of New York, who experts say at the moment is the frontrunner for the Democratic Party's presidential nomination.

"There are many people who wish we could do more. But let me say that if we can get a large, bipartisan vote to disapprove this president's plan for escalation, that will be the first time that we will have said 'no' to President Bush and begin to reverse his policies."

Senator Clinton also said she would not have started the war in Iraq and promised she would end it immediately if she is elected in 2008. Clinton and Edwards are vying for the top position in public opinion polls among Democrats along with Illinois Senator Barack Obama, the only African-American in the field so far. Obama reiterated his opposition both to the Iraq war and to the president's troops surge. But he also urged Democrats to stay away from negative attacks on each other.

"Democrats, this is not a game. This is not a game. This cannot be about who digs up more (political) skeletons on who, who makes the fewest slip-ups (mistakes) on the campaign trial. We owe it to the American people to do more than that. We owe them an election where voters are inspired."

Other presidential contenders who spoke included, in order, Connecticut Senator Chris Dodd, retired Army General Wesley Clark and Ohio Congressman Dennis Kucinich.

DODD: "Get the car out of the ditch. We are not going to take fear for an answer any longer in America. Those days are over."

CLARK: "And I grow angry with elected officials who have dragged this country deeper and deeper into Iraq when there are so many other urgent problems abroad and at home. And I ask, can we not do better?"

KUCINICH: "Democrats have an obligation to reclaim Congress' constitutional power to end the war. If we support the troops, if we truly support the troops, we should bring them home."

All three criticized the president's handling of Iraq and said they would find a way to quickly bring U.S. troops home.

Members of the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will hear from more presidential candidates on Saturday, including Delaware Senator Joe Biden, New Mexico Governor Bill Richardson, former Iowa Governor Tom Vilsack and former Alaska Senator Mike G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