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파리에서는 아동권리 옹호자들과 60개국 외교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병사 근절을 위한 국제회의가 열렸습니다. 

유엔아동기금 (UNICEF)은 전세계적으로 25만명의 어린이들이 병사로 징집되고 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들 어린이들은 군이나 민병대에 전투요원으로 동원되는 외에도  심부름꾼이나 간첩, 짐꾼, 요리사로 일하며, 성행위 대상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병사들 가운데는 겨우  6살난 어린아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프랑스의 파리에서 열린 `어린이 병사 근절 국제회의’에서 필리페 뒤스트-블라지 프랑스 외무장관은 어린이를 병사로 동원하는 것은 비인도적인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블라지 외무장관은 이제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이같은 범죄행위의 악순환을 깰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 병사들은 아프가니스탄과 인도네시아, 네팔, 콜롬비아에서 민병대와 군에 의해 징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 중부 내륙의 부룬디와 같은 나라에서는 쟝 클로드와 같이 많은 청소년들이 전투병사로 동원되고 있습니다.

쟝 클로드는 ‘라디오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14살의 나이에 정부군 병사로 징집돼 싸운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쟝 클로드는 그것은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항상 먹을 것이 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대한 지금 쟝 클로드는 살인에 가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틀 동안 열린 ‘어린이 병사 근절 국제회의’는  유엔아동기금과 프랑스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이 전쟁에 동원되는 것을 막고 이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또 어린 소녀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어린 소녀들은 어린이 병사의 40 %를 차지하면서 종종 성적 폭력의 희생자가 되고 있습니다.

*****


Child-rights advocates and diplomats from 60 countries are meeting in Paris to discuss new ways to fight the use of children as soldiers. Lisa Bryant has more for VOA from the French capital.

According to the U.N. Childrens Fund, there are about 250,000 child soldiers around the world - recruited by armies and militias not only to fight, but also to serve as messengers, spies, porters, cooks or to provide sexual services. Some are as young as six years old.

French Foreign Minister Philippe Douste-Blazy, who opened the conference on child soldiers in Paris, called the act of recruiting children a crime against humanity. He said it is time to break a vicious cycle that feeds on itself.

Child soldiers are being used by militias and armies in Afghanistan, Indonesia, Nepal and Colombia. But a large number of children, like this young man from Burundi, Jean Claude, are recruited to fight in African wars.

In an interview with Radio France, Jean Claude talked about fighting for the government army at the age of 14. He said it was a good time. There was always enough food to eat, but now that he has been discharged people accuse him of killing people.

The two-day conference, which is jointly sponsored by UNICEF and the French government, will look for ways to prevent children from being recruited for wars and help them back into society. Experts say they will also focus on problems faced by girls, who account for 40 percent of child soldiers, and who are often victims of sexual ab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