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이란이 최근 이라크 카발라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7일 카발라의 미군 기지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으로 미군 5명이 숨졌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익명의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현재 미 국방부가 이란인이나 혹은 이란이 제공하는 훈련을 받은 요원들이 이번 공격을 자행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테러는 매우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테러리스트들은 미군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차량에 미군 복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토니 스노우 백악관 대변인은 31일 이란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다만 이라크 내 미군을 살해하거나, 이라크의 안정을 헤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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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media reports say the United States is investigating possible Iranian involvement in a recent attack in the Iraqi city of Karbala, in which five American soldiers were killed.

The reports (in the New York Times and CNN television) quote unnamed U.S. officials as saying the Defense Department is trying to determine whether Iranians or Iranian-trained operatives carried out the attack on a U.S. military compound last Saturday.

The U.S. military has said the attack was well coordinated, with assailants dressed in U.S. military-style uniforms and driving vehicles similar to those used by U.S. troops.

The White House said today (Wednesday) that it would not comment on what it called "speculation" about Iranian involvement in the Karbala attack. But spokesman Tony Snow repeated U.S. warnings to respond "forcefully" to anyone trying to kill U.S. troops in Iraq or destabilize the cou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