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30일 시아파 최대의 축전인 아슈라 의식이 거행되는 가운데 시아파 회교도들을 목표로 한 폭탄테러 사건이 두 차례 발생해 최소한 36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경찰당국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란과의 국경인근에 있는 만달리 마을의 시아파 회교사원 입구에서 자살폭탄 테러 공격으로 적어도 23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하나킨 마을에서 시아파 회교도 수백명이 회교사원을 향해 행진하는 도중 폭탄이 폭발해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약 40명이 다쳤습니다.

두 마을은 모두 바그다드 동북쪽 디얄라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편 아슈라 축전을 위해 거의 2백만명에 달하는 시아파 회교도 순례자들이 카발라시에 모여든 가운데 현지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라크 군인과 경찰 수천명이 배치됐습니다.

앞서 이번주 시아파들이 성스런 도시로 여기는 나자프에서 이라크군이 미군의 지원아래 회교 집단 ‘천국의 병사들’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집단은 고위 시아파 성직자들의 암살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단체 단원들이 중무장하고 있었으며 시아파와 수니파가 섞여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대변인은 28일의 전투과정에서 최소한 2백명의 과격분자들이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백명이상이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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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i officials say at least 36 people were killed in two separate bombings that targeted Shi'ite Muslims performing rituals for Ashura observances today (Tuesday).

Police say at least 23 people were killed and nearly 60 others wounded when a suicide bomber blew himself up at the gate of a Shi'ite mosque near the town of Mandali, close to the Iranian border.

In the nearby town of Khanaqin, at least 13 people died and about 40 others were wounded when a bomb exploded amid hundreds of Shi'ites marching toward a mosque.

Both towns are located in the restive Diyala province, northeast of Baghdad.

Meanwhile, thousands of Iraqi soldiers and police are deployed to provide security around the city of Karbala, where nearly two million Shi'ite pilgrims have gathered for Ashura.

Earlier this week, near the Shi'ite holy city of Najaf, Iraqi troops backed by U.S. forces battled an Islamic cult that officials said was plotting to assassinate senior Shi'ite cle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