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역사상 최초로 회교도 아랍계 각료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28일 중도좌파 노동당 소속의 랄렙 마자델레 씨를 무임소 장관으로 승인했습니다.

초국수주의 정치인인 아브그도 리버만 장관은 각료들중 유일하게 마자델레 씨의 장관임명에 반대했습니다.

노동당은 올해 53세인 마자델레 씨를 리버만 장관의 영향력에 맞설 수 있는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지난해 장관으로 임명된 리버만 씨는 아랍계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들에 대해 인종적인 발언을 함으로써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리버만 장관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요르단강 서안 일부지역에서 이전시키고 아랍계 이스라엘인 지역을 배제한 채 이스라엘의 국경을 새로 획정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마자델레 씨는 취임하면 이스라엘 역사상 첫 회교도 아랍계 장관이 됩니다.

이스라엘 인구의 약 20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아랍계 이스라엘인들은 다수 민족인 유태인들에 의해 차별당하고 있다는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영문)

Israel's Cabinet has voted overwhelmingly to appoint the country's first Arab Muslim minister.

Raleb Majadele of the center-left Labor Party was approved as a minister without portfolio at a Cabinet meeting today (Sunday) in Jerusalem. Only one Israeli minister, ultranationalist politician Avigdor Lieberman, voted against the appointment.

Labor nominated 53-year-old Majadele as a minister to counter the influence of Lieberman, a controversial figure who joined the Cabinet last year. Critics accuse Lieberman of racism for his comments on Israeli Arabs and Palestinians.

Lieberman advocates transferring Palestinians out of parts of the West Bank and redrawing Israel's borders to exclude Israeli Arab communities.

Once Majadele is sworn in by parliament, he will become the first Israeli Arab Muslim minster in Israel's history. Israeli Arabs make up about 20 percent of Israel's population. Many complain of discrimination by the country's Jewish majo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