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25일 친정부와 반정부 시위자들이 충돌해 적어도 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군은 충돌을 진압하기 위해 25일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고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지지자들에게 이같은 조치를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충돌은 베이루트의 아랍 대학교에서 발생해 곧이어 인근 지역으로 번졌습니다. 친 서방 정부와 헤즈볼라 주도 야당 지지자들은 막대기를 휘두르고 돌을 던지면서 싸웠습니다.

이들은 또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들을 부수고 타이어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레바논 군병력이 출동했고 정치 지도자들은 시위대들에 평온을 되찾으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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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ernment and opposition supporters have clashed in Lebanon's capital, with at least two people killed and at least 20 others wounded.

Lebanon's military declared an overnight curfew Thursday in an attempt to quell the clashes that broke out near Beirut's Arab University. Hezbollah leader Hassan Nasrallah urged his followers to obey the curfew.

The fighting began inside the university and quickly spilled into the streets of the surrounding neighborhood. Supporters of the pro-western government and those who support the Hezbollah-led opposition fought with sticks and stones. Rioters smashed nearby cars and burned tires. Army troops were called in to restore 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