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행위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오는 27일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미국의 소리 기자가 보내온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국이 상정한 이 결의안은  반 페이지 분량으로 매우 짧으면서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과 관련한 핵심적인 부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결의안은 유엔이 지난 2005년 11월 회원국들의 폭넓은 지지 속에 더 이상의 인종학살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유대인 대학살 기념일을 제정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선언한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후속 결의안은 매우 간략한 표현으로 유대인 대학살에 대한 어떠한 의구심이나 부인도 비난한다고 선언하고,  전세계  각국 정부에 유대인 대학살의 역사적 사실을 전부 또는 일부 부인하거나 의심하는 행위를 일절 거부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결의안은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를  지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외교관들은 이 결의안이 지난달  이란에서 열린 유대인 대학살 부인 집회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온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의 벤 장 대변인은, 이 결의안은 지난 2005년 유대인 대학살 부인에 맞서 다함께 단결하기로 했던 각국의 결의를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대학살의 중요성을 축소하거나 부인 ,의심하는 어떠한 행동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미국은 그런 맥락에서 이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이번 결의안은 모든 회원국들에게 대학살을 부인하는   활동이나 성명, 집회를 일절 거부해야 한다는 결의를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192개 유엔 회원국들 가운데  39개국이 구속력 없는 이 결의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란 대표부는 이에 대한 논평을 요청하는 전화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슬람권 대사들은 결의안을 지지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주로 개발도상국들로 이뤄진 133개 회원국의 이슬람기구 의장인 무니르 아크람 유엔주재 파키스탄 대사는 자신은 결의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크람 대사는 “우리는  지난해 유대인 대학살 기념일을 지지했다”면서 “  그들 중 누가 문제를 일으킬지는 모르지만 분명 우리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에 대한 표결은 지난 2005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 유대인 대학살 기념일인  27일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기문 유엔총장도 지난달,  유대인 대학살에 의문을 제기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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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 General Assembly is due to vote this week on a resolution condemning efforts to deny the Holocaust. VOA correspondent Peter Heinlein reports from U.N. headquarters in New York.

The U.S. sponsored resolution is brief and to the point. In a half-page text, it notes that in November, 2005, the U.N. adopted by a wide margin a similar measure declaring that remembrance of the Holocaust is critical to preventing further acts of genocide.

In simple language, this follow-up resolution "condemns without any reservation any denial of the Holocaust", and urges all nations to 'unreservedly reject denial of the Holocaust as a historical event, either in full or in part".

The resolution does not mention any country by name, but U.S. diplomats made clear it is a reaction to last month's Holocaust denial conference in Iran.  Ben Chang, a spokesman at the U.S. mission to the U.N. said the measure reminds member states of the obligation they undertook in the 2005 resolution to stand united against Holocaust denial.

"Any denials or questioning, or lessening of any assertion that minimizes the importance of the Holocaust is absolutely unacceptable, and that's the context in which we are forwarding this resolution," he said.  "It's a very clear resolution, and it's entirely focused on that notion that all member states have an obligation to reject completely any activities, conferences, statements that deny in full or in part the Holocaust."

Of the 192 U.N. member states, 32 are co-sponsoring the non-binding resolution.  The Iranian mission did not return phone calls seeking comment, but other Muslim country ambassadors indicated they would support the measure.

Pakistan's U.N. envoy Munir Akram, who is currently chairman of a 133-member bloc of mostly developing countries, says he has expects smooth passage.

"We supported the observance of the Holocaust last year, so I don't know whether any of them would have a problem, but certainly we don't," he said.

The vote on the resolution coincides with Holocaust Remembrance Day, which was created by the General Assembly in its 2005 resolution. It will be observed January 29.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last month called attempts to question the Holocaust "unaccep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