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 최북단의 아주 작은 주인 메인주는 랍스터라고 불리는 바닷가재로 유명합니다. 메인주의 바위투성이인 연근해에는 바닷가재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이곳의 많은 어민들은 바닷가재를 잡아 고급식당에 공급하는 것을 생계로 삼고 있습니다.

메인주의 루벡이라는 작은 어촌마을을 찾아가 랍스터, 바닷가재 잡이 현장을 VOA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메인주  스토닝턴은 바다 파도소리와 갈매기 울음이 어우러지는 미 동북부 해안지역의 전형적인 작은 항구입니다. 이 곳 연근해에서는 대구 종류의 해저 물고기들이 많이 서식해 이 곳 어민들의 주된 어획자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나친 남획 탓으로 더 이상 잡을 물고기들이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메인주 연근해 바다밑에서는 바닷가재가 아직도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어 이곳 일부 어민들의 주요 어획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바닷가재 잡이 어민이었다가 지금은 이 곳 바닷가재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다는  죠지 트런디라는 사람은 바닷가재 잡이가 수입도 좋고 바닷가재 잡이를 나가면 매일 신선한 바닷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좋고 또한 바닷가재 잡이를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가고싶지 않으면 집에서 쉬면 되니까 아무런 간섭도 지시도 받지 않는 독립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트런디씨는 이 곳 어민들의 생활을 설명합니다.

취재기자는 메인주, 스토닝턴에 인접한 작은 어촌마을 루벡에서 바닷가재 잡이를 생계로 삼고 있는 유진 그린로우씨를 만나 그와 함께 바다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린로우씨는 작은 모터보트의 엔진을 걸어 바닷가재 잡이 현장으로 배를 몰가면서 날씨얘기부터 꺼냅니다.

트런디씨는 오늘 같은 날씨는 별로 바람도 불지 않고 쾌청해 바닷가재 잡이를 나가기에 아주 알맞다면서 , 자, 바닷가재 잡이를 가봅시다, 하며 큰 소리로 외칩니다.  

캐나다 국경에 인접한 어촌마을 루벡의 바닷가재 잡이 어민 그린로우씨는 허리께까지 오는 고무장화를 신은 차림으로 굴곡진 해안가 안쪽에 그가 150 개 가량의 부표를 설치해 놓은 곳을 향해 뱃머리를 돌립니다.

그린로우씨가 설치한 부표에는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 가량의 바닷가재 잡이 덫이 줄로 연결돼 바다밑에 드리워져 있습니다.  바닷가재 덫 안에는 청어를 썰어 미끼로 넣어두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바닷가재를 잡는 오랜 세월에 걸쳐 터득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그린로우씨는 덧붙입니다.

덫은 한쪽으로 고정돼 있어서 바닷가재가 미끼를 먹으려고 일단 덫안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을 쉽게 찾지 못해 갇혀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덫 안에 들어간 바닷가재들이 모두 빠져나가지 못한채 갇혀있는 것은 아니고  많은 녀석들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허탕을 치는 경우도 많아 한 번 나와서 몇 마리를 잡으면 아주 운이 좋은 날이라고 그린로우씨는 소탈한 웃음을 짓습니다.

그린로우씨는 부표와 바닷밑에 드리워진 덫을 연결시킨 케이블을 길다란 쇠작대기 고리로 잡아당겨 케이블을 감아올리는 기계에 걸어 덫을 하나 걷어올렸습니다. 허지만 허탕이었습니다. 덫 안에는 자그만 소라게 몇 마리와 해초 그리고 미끼를 넣어두었던 빈 봉지만 들어있을 뿐입니다.


그린로우씨는 미끼로 청어를 쓰는데 미끼가 상하지 않도록  언제나 싱싱한 청어를 피를 빼고 소금에 절여 말린 것만 쓴다고 말합니다.

다른 어민들은 미끼가 약간 상해 냄새가 나면 바닷가재들이 그 냄새를 맡고 모여들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린로우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언제나 피를 빼고 절여서 말린 청어만을 미끼로 쓴다는 것입니다.   

한편, 바닷가재는 아무리 많이 잡는다해도 모두 가져다 팔수는 없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닷가재 암컷에 알이 배 있으면 두 번째 집게발에 영문으로 브이 표시를 해서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린로우씨는 빈 덫 안에 미끼를 새로 넣어 다시 바다밑 속으로 다시 던져 넣으면서 그렇게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알이 밴 바닷가재에 그렇게 표시를 해두면 다른 어민들이 그 바닷가재를 잡아 올렸을 때 그 것이 산란할 때가 됐음을 알게 됨으로써 다시 놓아주어 바닷가재의 번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어민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자원 고갈이나 어류의 멸종 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은채 될 수 있는한 많이만 잡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곳 메인주 연근해 처럼 어류 자원이 거의 고갈되는 비극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그린로우씨는 지적합니다.

 그런데 바닷가재의 경우 법적인 규제와 어민들의 자제로 오늘 이처럼 메인주의 바닷가재 산업이 살아남게 되어 다행이라고 그린로우씨는 말합니다.

그린로우씨는 1950-60년대에 고기잡이를 했었는데  그 당시엔 지금처럼 바닷가재를 잡을 수 없었다면서 그런 규정과 어민들의 자제 덕분에 메인주 연근해에서 바닷가재만 정상적으로 잘 번식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덫의 크기와  잡아도 되는 바닷가재의 크기를 제한하고 바닷가재 암컷은 잡지못하도록 금지하는 것 같은 조치들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그린로우씨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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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bster has long been a symbol of the northeastern U.S. state of Maine. But this spidery crustacean, which breeds in abundance in the Atlantic waters along the state's rocky coast, is more than a mere icon. Its meat-filled tail and claws are prized the world over as a delicacy, and, for those who ply the cold coastal waters to trap the beasts, lobstering is both livelihood and way of life.

Up in Stonington, Maine, at the tip of Deer Isle, you won't see many fishermen down by the town harbor anymore because the once-abundant schools of cod, haddock, hake and other so-called ground fish are nearly gone. But you can still watch lobstermen down at the dock, preparing their small boats, and hoping for a good day's haul.

"You can go out to haul lobsters if you want to, or you can stay home, but if you want to go after the lobsters, they're there!" says George Trundy, a one-time lobsterman who now manages the local lobster cooperative. Trundy adds, the money is good, and the independent lifestyle is even better.

With the clear skies and moderate wind, it's a perfect day for lobstering, and Eugene Greenlaw of Lubec, Maine, a coastal village not far from the Canadian border, is ready. He switches on the engine of his small boat, adjusts his hip-high rubber boots and aims the craft for one of the 150 or so red buoys he has pre-positioned in the coves nearby.

Each of Greenlaw's buoys indicates the location of a wire mesh lobster trap, each measuring about 2 X 1.5 meters, that Greenlaw has baited with herring, then cast overboard to rest on the sea floor. The trap is a time-tested way to lure hungry lobsters.

"It's fixed at an angle so that when the lobsters go down in the trap, they are searching around for that hole to come back out, and they don't know which way they came in. So they are sort of stuck there for a little while." But lots do find their way out again. "Considering the number of lobsters that get into a trap, a very slight number get caught. You are very fortunate to catch the few, I guess," he adds.

What happens when we arrive at out first set of traps seems to prove the point. Greenlaw grabs a cable line connecting a buoy to his trap below with a long metal hook, then puts the cable into a mechanical winch which hauls the trap above board. The first trap is empty, except for some seaweed, a few hermit crabs, and an empty bait bag. He puts in a fresh bag of herring bait, salted and drained of blood, to prevent rot.

"I am not a fisherman who likes to use stinky bait," he says. "That's why I like to get the blood drained off. Some fishermen like to think if the bait stinks you catch more lobsters. I don't think that is so."

Many of the lobsters that are caught are illegal to keep. If a lobster is bearing eggs, for example, the lobsterman must notch a "V" mark on its second flipper with a knife, and throw the creature back. "That lets other fishermen know that lobster has the spawn onto it, and it's a seed lobster so we can use it to furnish the ocean back with more eggs," he explains, "so it cannot be taken. That lobster will live a whole [long] life."

For many years, ground fishermen have tried to haul in as many fish as they could, without regard to species or size or remaining resources. This approach has resulted in today's near-catastrophic shortage of fish. In contrast, says George Trundy, regulation and restraint have paid off well for the lobster industry.

"I went fishing in the 50s and 60s," he recalls, "and we never caught the [number of] lobsters then that we do now. And it's due to management. They've put limits on the trap and the [lobster] size. You can't catch the females. And I also think that [with] the ground fish not being around, they don't eat the eggs like they used to."

Active human intervention has also helped the industry. Fisherman-scientist Ted Ames runs a lobster hatchery where lobster eggs are fertilized and grown to a length of 14 millimeters. They are then carefully released in groups of up to 15,000 or more into optimum wild habitats where they can grow to maturity. It's a process that requires about six or seven years. And knowing exactly where to release them requires both fishing experience and scientific data.

"We spent a good part of the spring collecting location of nursery habitat from fishermen who fish in the areas where these are going," says Ames, "so we're pretty sure we've got a good chance to get them off to a good start."

Not everyone who depends on this way of life finds it ideal for the next generation. lobsterman Chandler Eaton, whose family has harvested these waters for generations, has just come ashore after a day out with his young grandson. "I don't want him out here," he grimaces. "It's too hard of a work. I want him educated. I'm not an educated man at all."

When it is pointed out to him that he makes a good living from this traditional craft, Chandler answers with a grin, "Well, it's common sense. It's got nothing to do with a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