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 국무부는 전세계 반미 감정을 해소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새로 민간 외교공로상을 제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같은 노력에 따라 해외에서 미국의 이미지가 개선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가운데 한 명인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름을 딴 외교공로상은 매년 기업이나 대학교,  비정부 기구에 수여됩니다.

지난 2005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을 방문했을 당시 현지의 반미 시위자들은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불태우는 것으로 환영을 대신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해 4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양국간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방문하자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단체들과 경찰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톤의 미 국무부 청사에는 민간 외교를 통해 이같은 반미 감정의 확산을 막기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홍보 전문가들과 홍보회사 중역들이 모였습니다.  미 국무부의 캐런 휴스 홍보 담당 차관은 이같은 증원부대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휴스 차관은 홍보 전문가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그들의 조언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지식, 훌륭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휴스 차관은 미국이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야 한다면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전을 볼 때 지금이야말로 바로 그러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첫번째 외교관으로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해 헌신했던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름을 따 새 외교공로상의 이름을 벤자민 프랭클린 상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 외교공로상의 목적은 미국 기업이나 대학교, 비정부 기구들이 해외에서 훌륭한 일을 많이 하도록 부추키기위한 것입니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들이 국제 무대에서 어떻게 활동하는 가가 전세계적인 미국의 이미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미국 기업이나 대학교, 비정부 기구들은 국제 사회에서 활동함으로써 전세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미국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또다른 원동력을 부여한다고 라이스 장관은 말했습니다.

‘퓨 연구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 국민들 사이에 미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의 경우 미국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유럽인 열 명 가운데 여덟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국인들 가운데 미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열 명 가운데 다섯명을 겨우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나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습니다. 이들 나라에서는 미국을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전체의 40 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집트와 중동지역의 경우 미국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세 명 중 한 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1년반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은 이같은 연구조사 결과를 지적하며 해외에서 미국의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이라크 전쟁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유럽 10개국 주민들의 대부분은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세상이 더 위험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라크  전쟁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인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2년전 미국이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군사적 지원을 제공했을 때에는 미국의 이미지가 잠시나마 개선됐었습니다.

휴스 미 국무부 홍보담당 차관은 해외에서 미국의 이미지는 여러가지 요인이 얽혀 매우 복잡하다고 말했습니다.

휴스 차관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미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수출품에서부터 해외 여행에 나선 미국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홍보회사 중역들은 민간 분야에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할 수 있는 열가지 최선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그 가운데는 기업들의 기부금 제공이나 자선활동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별로 인기가 없는 미국의 대 이라크 정책은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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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State Department has announced a new award Wednesday that diplomats hope will encourage non-governmental groups to bolster America's image abroad.  The Benjamin Franklin Award for Public Diplomacy will be given each year to a company, university or non-governmental agency.  The new effort comes as a worldwide poll shows  America's image abroad falling during most of this decade. 

In Brazil in November 2005, anti-American protesters burned American flags to welcome President Bush to their country. In Greece, antiwar groups clashed with police last April when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visited with her Greek counterpart.

At the State Department in Washington, public relations executives are gathered to give their advice on ways the private sector can help reverse the trend.

Undersecretary of State for Public Diplomacy Karen Hughes says she welcomes reinforcements: "If ever our country needs your advice and communications knowledge and your great skill;  if ever there was a time for our country to bring together its very best talent, this is certainly it in the challenging times that we face."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announced the Benjamin Franklin Award for Public Diplomacy -- naming it she says after the nation's first diplomat dedicated to improving the world.

The purpose is to encourage good works abroad by American companies, universities and non-governmental agencies.

Secretary Rice says, "How you operate in the international arena has a real impact on America's presence in the world.  At the same time, your engagement with the world adds another dynamic to how people and countries across the globe learn about America's values."

A Pew Research Center report indicates just how much stature the U.S. has lost even among its western European allies. In 2000, up to eight in 10 Europeans held favorable opinions of the U.S.   That's dropped to just over half in Great Britain and under 40 percent in France and elsewhere. In Egypt and the rest of the Middle East, fewer than one third think favorably about America.

A year and a half ago, former Secretary of State Madeleine Albright -- citing the study --  blamed the war in Iraq:  "The war in Iraq is as unpopular as ever with majorities in ten countries that think the war in Iraq has made the world more dangerous."

But when the U.S. has rendered aid, as the military did two years ago to victims of the tsunami in Indonesia, America's public image briefly improved.

Hughes says America's image abroad is shaped by a complicated tapestry: "It's everything from our exported consumer goods to how Americans act when they travel abroad."

The PR executives will select the ten best ways the private sector can promote understanding and trust.   The ten best models could include corporate giving and good works...but are not expected to touch on unpopular American policy such as the war in Ir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