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사정부는 외국인들이 태국의 기업들을 통제하는 능력을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이같은 방침은 이것이 태국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는 외국기업인들의 경고를 가져왔습니다.

이같은 태국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즉각 태국 증권시장에서는 주식시세가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외국인의 기업 소유에 관한 이같은 방침이 발표된 후 태국 증권시장에서 주가가 2. 7% 하락했습니다.

과도정부가 지난 달에 돌연 외국 자본들에 대한 통제 방침을 밝힌 후에 이미 투자자들은 신경과민상태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 주가는 15%나 곤두박질쳤습니다. 지난 해 9월의 군사 쿠데타와 지난해 연말 제야 때 방콕에서 일어난 일련의 폭탄폭발사건들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부추겼습니다.

새로운 개정법률의 세부내용은 현재 검토중이지만, 소문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의결권에 필요한 50% 이상의 지분을 갖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외국 기업인들은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태국 정부에 경고하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에서 외국인들의 주식지분은 원칙적으로는 제한돼 있지만, 투자자들은 정부의 묵인하에 통상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주주의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태국인들보다 많은 지분을 허용함으로써 법망을 빠져나갔습니다.

현재 군사정부가 추진하는 새 법률은 이같은 허점을 봉쇄하려는 것입니다. 

태국의 프리디야토른 데바쿨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50% 이상의 지분이나 의결권의 절반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앞으로 2년내에 그들의 지분을 축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리 울라코트 호주-태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태국 대신에 외자를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태국을 투자의 한계대상국으로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울라코트 회장은 자신은 이미 호주의 한 기업이 태국에 대한 투자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울라코트 회장은 또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태국에 대한 투자를 재검토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태국 군사정부의 수라유드 출라논트 총리는 기자들에게 정부의 법률자문기구인 국가위원회가 정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이 법의 세부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라논트 총리는 그러나 이 법이 발효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같은 법률 개정은 지난 해 태국의 통신회사인 ‘신 주식회사’에서 당시 탁신 시나와트라 총리의 가족들의 논란많은 주식거래에서 발단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주식회사에 38억달러를 지불한 싱가포르의 테마섹 지주회사는 지금은 불법화된 형태인 명의인 소유의 회사를 통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탁신 일가는 이 거래에서 세금을 탈세함으로써 엄청난 이득을 챙길 수 있었으며, 이 부당 거래는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했습니다. 지난해 9월의 군사 쿠테타는 주로 탁신 총리를 겨냥한 것이었으며, 군부 지도자들은 탁신과 그의 일가의 부정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태국의 신 사와 말레이시아의 테마섹 사 간의 거래를 조사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태국 기업에 대한 외국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주식지분을 조사하게 됐습니다.

*****

Thailand's military-installed government has decided to reduce the ability of foreigners to control Thai companies. The decision, whose details have yet to be finalized, followed warnings by foreign businessmen that it could have a severe negative impact on the economy. As Ron Corben reports from Bangkok, the immediate effect was to send the Thai stock market tumbling.

Share prices on the Thai stock market fell 2.7 percent after the decision on foreign ownership of companies was announced.

Investors were already jittery after the interim government suddenly introduced controls on foreign capital last month. In that case, the stock market tumbled 15 percent. A military coup in September, and a series of bombings in Bangkok on New Year's Eve, have added to a general sense of insecurity.

The details of the new rules are still to be worked out, but initial word is that foreign investors will be allowed to hold no more than 50 percent of the voting rights in Thai companies. Foreign businessmen had warned the government against such a move, and were highly critical of it.

Foreign ownership in Thailand has always been limited in principle, but investors have typically gotten around the rules - with government consent - by giving a nominal majority of shares to Thai citizens, while retaining majority voting power for themselves. The new rules seek to close that loophole.

Finance Minister Pridiyathorn Devakul told reporters that investors holding more than a 50 percent stake in a company, or more than half the voting rights, would have up to two years to reduce their holdings.

Gary Woolacott, president of the Australian-Thai Chamber of Commerce, says foreign investors will now be expected to seek alternatives to Thailand, such as Vietnam and Malaysia, major rivals for foreign investment funds.

"The worry is foreign investors will find that Thailand becomes a marginal opportunity for investment," he said. "I have heard already of one Australian company that is delaying its plans to invest in Thailand. I suspect other companies will be similarly having to consider whether they come to Thailand."

Military-installed Prime Minister Surayud Chulanont told reporters the Council of State, the government's panel of legal advisers, would now work on the details of the law, "to ensure precision and transparency." He said it would be some time before the law took effect.

Analysts say the change appears to stem from the controversial sale last year by then-Prime Minister Thaksin Shinawatra of his family's shares in the telecommunications company Shin Corp.

Singapore's Temasek Holdings, which paid $3.8 billion for Shin Corp., was able to take control with nominee-owned companies of the type now being outlawed.

The Thaksin family paid no tax on its windfall profit from the sale, and the deal was highly unpopular with the public. The September coup was aimed primarily at Mr. Thaksin, and the military leadership has vowed to investigate alleged corruption by him and his cronies.

An examination of the Shin-Temasek deal, it is believed, led the government to look into foreign ownership of companies in ge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