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필리핀에서 연례회의를 열고, 저개발 국가의 보다 빠른 경제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알베르토 로물로 필리핀 외무장관은 13일 각국 대표들이 서명할 선언문에서 개발과 관련한 이슈들을 담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체인 아세안 회담을 개최하고 있으며, 12일에도 세부 섬에서 몇 차례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과 중국, 일본 외무장관들은 별도 회담을 열고 북한 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송민순 한국 외교장관은 회담 상대인 리 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아사오 가츠히토 일본 외무부 대신이 북한의 핵 무기 포기를 위한 설득에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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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n governments attending an annual meeting in the Philippines are pushing for faster economic growth in the less-developed countries of the region.

Philippine Foreign Secretary Alberto Romulo said today (Friday) a declaration to be signed Saturday would address development issues.

The Philippines is hosting the annual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summit. Several meetings were held today on the island of Cebu.

Senior foreign ministry officials from South Korea, China and Japan held talks that included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Song Min-soon said his Chinese counterpart, Li Zhaoxing, and Japan's Deputy Foreign Minister, Katsuhito Asano, agreed that progress must be made on convincing North Korea to abandon its nuclear weapons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