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버마에 대해 압제를 중단하고 정치범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버마 규탄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거부권을 가진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결의안에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은 지난 9일, 버마의 상황이 악화돼 지역 안보에 중대한 위험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버마 규탄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회람시켰습니다.

미 국무부의 숀 맥코맥 대변인은 안보리 결의안 초안은 버마 군사 통치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결의안 초안은 버마 정권에게 소수 민족에 대한 폭력을 중단하고 정치범 석방을 비롯해 합법적인 정치 개혁 과정을 시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의안은 특히 야당 지도자 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지난 15년간의 대부분을 수감이나 가택 연금 하에서 보낸 아웅산 수지 여사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결의안 초안은 또한 버마에게 유엔의 외교적 제안들을 수용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결의안은 또 버마에 특사를 보내는데 깊이 관여하고 있는 유엔의 활동들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외교관들은 이번 주 안에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통과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중국의 왕광야 유엔 주재 대사는 8일 기자들에게, 안보리가 버마 문제를 다룰 장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달에 순번제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 대사는 9일 기자들에게,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버마가 안보 위협으로 안보리 항구 의제에 오른데 여전히 불만임을 상기시켰습니다.

미국 외교관들은 이번 주안에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표결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한 개인적으로 버마 군사정부에 아웅산 수지 여사와 다른 정치범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 대변인은 지난 8일, 버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사면의 일환으로 40명의 정치범을 비롯한 약 3천명의 수감자들이 석방된 것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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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is asking the U.N. Security Council to pressure Burma to ease repression and release political prisoners. VOA's correspondent at the U.N. Peter Heinlein reports the request faces stiff opposition from two other powerful Council members.

U.S. diplomats circulated a draft Security Council resolution Tuesday describing the deteriorating conditions in Burma as a serious risk to regional security.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the draft calls on Burma's military rulers to begin a promised transition to democracy.

"This resolution calls upon the Burmese regime to act to stop the violence against ethic minorities and begin a legitimate process of political reform, which includes freeing of political prisoners."

The resolution specifically calls for the release of democracy leader and Nobel peace laureate Aung San Suu Kyi, who has spent most of the past 15 years in detention. Mc Cormack says the draft would pressures Burma to be more receptive to United Nations diplomatic overtures.

"The resolution is also designed to support the actions of the United Nations, which has been deeply involved in sending a special representative to Burma, who recently reported back."

U.S. diplomats say they are pushing for a vote on the resolution by the end of the week. But prospects for approval are dim. China's U.N. Ambassador Wang Guangya told reporters Monday he does not think the Security Council is the place to address the Burma issue.

Another veto-wielding envoy, Russia's Vitaly Churkin, who holds the Security Council presidency this month, reminded reporters Tuesday Moscow is still unhappy Burma was placed on the Council's permanent agenda as a security threat last year.

"We voted against putting it on the agenda."

U.S. diplomats privately admit that while they are pushing for adoption of the resolution by the end of the week, they expect Russian and Chinese opposition to delay a vote.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is also personally urging Burma's military government to release Aung San Suu Kyi and other political prisoners.

His spokeswoman Monday welcomed the release of nearly three-thousand detainees, including 40 political prisoners, as part of an amnesty celebrating Burma's independence from Bri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