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은 2만 여명의 미군을 이라크에 추가로 파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부시 대통령은 대부분의 추가 병력은 바그다드에 파견돼 안정과 질서를 되찾고 이라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라크 군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동부시간10일 저녁 텔레비젼으로 중계된 대 국민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바그다드에 안정을 가져오려는 미국의 노력은 실패했으며 그것은 미군과 이라크 군 병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저지른 실수는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사태가 미국인들과 대통령 자신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라크 주둔 미군은 용감하게 싸우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실수가 있는 곳에는 자신의 책임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2006년의 폭력은 이라크가 2005년에 이룩한 놀라운 정치적 성취를 무산시켰다고 말하고,  이라크 정책을 바꾸어야 필요가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좌관들과 함께 이라크 사태를 검토하고 국회의원, 동맹국, 전문가들과 이를 협의했으며 초당적 이라크 검토위원회의 권고를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성공을 거두는데 비법이 없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한다며 실패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강하게 하고 이란으로 하여금 핵무기를 가지려는 야망을 키워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라크에서의 실패는 미국의 적에게 공격을 자행할수 있는 근거지를 마련해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의 성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바그다드의 안정이라면서 이라크 폭력의 80%가 바그다드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종파간 싸움을 없애고 나라를 안정시킬수 있는 자는 오직 이라크 인들뿐이라고 강조하고 이라크 정부는 바로 그같은 일을 수행하기 위한 과감한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바그다드에 배치된 군에게는 너무 많은 제약이 있다고 말하고 새로운 이라크 군은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새 계획은 저항세력과 테러리스트들이 제거됐던 지역을 담당하기에 충분한 병력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과거의 계획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노우리 알 말리키 총리가 군사작전에 정치적 또는 종파적 간섭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를 돕겠다는 미국의 결의가 무한정일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이라크 정부가 스스로의 결의를 이행하지 못한다면 미국과 이라크 국민의 지지를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새로운 전략이 공격을 즉각 멈추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테러리스트들과 저항세력은 모든 수단을 다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공격은 줄어들고 이라크인들의 삶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가 11월에는 이라크 전역의 치안을 담당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국민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게 하려면 이라크 정부는 원유 수익을 모든 국민이 나누어 가질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바그다드 정부는 100억달라의 자체 자금을 국가 재건과 기간시설 복구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라크의 군사적전이 이라크인 자신들의 거주지역에 개선을 가져온다는 것을 보통 사람들이 목격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검토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이라크 군부대에 배치되는 미국의 군사 고문단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군은 계속 알 카이다와 이라크에서 싸우는 외국의 저항분자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알 카이다의 이라크 근거지는 미군이 저항세력의 지도자들을 살해하고 체포한 안바르 주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역 족장들이 최근 알카이다에 저항하겠다는 용의를 밝혔다고 말하고 이때문에 자신은 4천명의 추가병력을 그곳에 파견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의 성공은 이란과 시리아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달려있다며 이들 두 나라는 이라크에 테러리스트와 저항분자들을 들여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국은 터키-이라크 국경 문제 해결을 위해 이들 두 나라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중동에 놓여있는 도전은 단호한 이념적 투쟁이라면서 이는 온건파와 근단파의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외교적 자원을 동원해 중동 전 지역으로부터 이라크를 위한 지원을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그리고 걸프만 국가들이 이라크에서의 미국의 패배는 극단주의자들에게 또 다른 근거지를 제공하고  자신들의 생존에 대한 전략적 위협이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들 나라에게 이라크의 단합된 국가를 위해 지원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의 승리는 과거의 승리와는 달리 항복 의식같은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그대신 이라크의 승리는 영토를 관할하고 법치가 존재하며 인권이 존중되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능적인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내 활동을 줄이라는 의원들의 제의를 진지하게 검토했다며 그러나 지금 미군을 철수하면 이라크 정부는 붕괴되고 상상을 초월하는 대규모 살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금 지원을 늘리는 것은 미군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날을 앞당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략을 협의하면서  의회의 견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전쟁의 확대를 반대하는 의견도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는 그의 제안을 공정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검토에서 실제로 이라크 상황이 어떤지를 명확이 따진 다음 대통령의 건의를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