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와 러시아가 최근 송유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벨로루시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이 분쟁으로 최근 러시아의 서유럽지역에 대한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세르게이 시도르스키 벨로루시 총리는 10일 벨로루시 정부가 러시아 원유에 대한 통과세를 철회하기로한 후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벨로루시는 지난주부터 자국의 드루시바 송유관을 통해 수출되는 원유에 통과세를 부과했습니다.

벨로루시 유럽으로 이동되는 원유중 7만9천톤을 통과세조로 챙겼으며, 이에 따라 러시아는 8일부터 원유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 조치로 폴랜드와 독일,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공화국의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도 벨로루시가 통과세로 챙겼던 원유를 다시 유럽으로 보내는 즉시 러시아 정부가 원유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슬로바키아 관리들도 10일 오후부터 원유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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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arus says it has reached a compromise deal with Russia to end the dispute that has disrupted the flow of Russian crude oil to Belarus and western Europe.

Speaking today (Wednesday), Belarusian Prime Minister Sergei Sidorsky said a deal was reached after his government revoked a new oil transit tax imposed last week on Russian crude passing through the Druzbha (Friendship) pipeline.

Russia stopped pumping oil through the pipeline on Monday, after Belarus began siphoning 79-thousand tons of oil meant for Europe as a form of tax collection. The cut-off halted deliveries to Poland, Germany, Slovakia, Hungary and the Czech Republic.

Russian news agencies say Moscow will begin pumping as soon as Belarus finishes forwarding the siphoned oil to European terminals. It was not clear when the transfer would be completed.

In Slovakia, officials said oil to their pipelines should resume later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