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에 새로운 이라크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이 전략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의 단기적인 증강과 이라크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직업훈련 계획을 위한 자금 투입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다수인 의회는 부시 대통령의 이같은 전략에 대해 점점 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미군의 최고지휘자이지만 의회는 전쟁에 소요되는 자금에 대한 승인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상하 양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차지한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라크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려는 대통령의 제안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CBS 방송’과의 회견에서 민주당이 이라크 내 추가 파병과 관련한 지출계획을 저지하겠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부시 대통령은 더 이상 의회가 이라크 전쟁과 관 련해 백지수표를 부여할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 병력을 추가로 파병하려면 정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추가 파병은 새로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그러나 민주당은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을 계속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아울러 미군 증강에 대한 반대는 강력하며, 이는 민주당이 장악한 상하 양원의 상황만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라크 추가 파병 반대는 민주당만이 아닌 미국인들의 관심사라면서 미국인들은 지난번 중간선거 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부시 대통령은 이같은 미국인들의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미국은 끝없는 전쟁의 책임을 떠맡아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1월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이라크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민주당이 압승해 상하 양원에서 12년 만에 공화당을 누르고 다시 다수당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에 대해서는 공화당 내에서 조차 의구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원의 민주당 대표인 미치 맥코넬 의원은 <폭스뉴스>와의 회견에서 이같은 상황을 인정하면서, 부시 대통령의 새로운 이라크 전략은 병력 증강을 담고 있어도 의회의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코넬 대표는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 증강 문제는 논란이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부시 대통령은 이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시 대통령이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맥코넬 의원은 의회는 이라크 전쟁의 세부내용을 관리할 능력이 없다면서, 의회가 전반적인 예산을 승인하기는 해도 구체적으로 어떤 병력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의 문제에 대해 간섭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관리들은 이번 주에 발표될 부시 대통령의 새로운 이라크 전략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미군병력의 단기적 증강이 한 가지 방안으로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 신문은 7일 부시 대통령이 최대 2만명의 추가 병력을 일시적으로 이라크에 파견하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인들을 재건사업에 투입하는 계획과 관련해 의회에 10억 달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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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Bush is putting the finishing touches on a revised strategy for Iraq. There are indications he will call for a major short-term troop increase, as well as money for a massive job-training program. But as VOA White House Correspondent Paula Wolfson reports, there is growing skepticism on Capitol Hill.

The president may be the commander-in-chief of the military, but Congress must approve the money for the war. And the new, Democratic, Speaker of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says any White House proposal for more funds for Iraq will get hard scrutiny.

Appearing on the CBS television program, Face the Nation, Nancy Pelosi stopped short of saying Democrats would try to block any spending on additional troops. But she stressed the president can no longer rely on the legislature to give him a blank check to wage war.

"If the president wants to add to this mission, he is going to have to justify it," said Nancy Pelosi. "And this is new for him."

Pelosi made clear that Congressional Democrats will continue to support U.S. troops stationed in Iraq. At the same time, she emphasized, the president must understand that opposition to a troop surge is strong, and not just among the new Democratic majorities in the House and Senate.

"This is not just about Democrats," she said. "This is about the American people. They are watching to see what difference this election can make. The president should heed their message. We should not be obliged to an open-ended war."

Iraq was the big issue in the November 2006 Congressional elections that yielded power in the House and Senate to the Democrats. And, even among Republicans, there are now skeptics about the president's war policy.

The top Republican in the Senate, Minority Leader Mitch McConnell, acknowledged the split during an appearance on the Fox News Sunday television program. Nonetheless, he predicted the president's revised Iraq strategy will get Congressional approval, even if it includes a troop surge.

"And, even though this will be a controversial step, I think the president will be able to carry it out, and I hope he will be successful," said Mitch McConnell.

McConnell said the Congress does not have the ability to micromanage the war, meaning that, among other things, while the legislature must approve overall spending, it can not dictate which troops go where.

The new chairman of the Senate Foreign Relations Committee, Joseph Biden, agrees. He told NBC's Meet the Press program that, once Congress authorized the president to go to war, it lost the ability to micromanage the conflict.

Biden said, there is only one way now to block a troop surge. He said Congressional Republicans must unite with Democrats in a public show of opposition, adding, he has already drafted a Senate resolution of disapproval.

"It is a 'sense of the Senate' [non-binding resolution] to try to convince the president that there are significant numbers and members in the United States Senate who think this proposal is a mistake, and, hopefully, [this resolution will] force him to reconsider," said Joseph Biden.

White House officials have refused to comment publicly on just what the president will propose when he unveils his revised Iraq strategy, although they acknowledge a troop surge is one option that has received serious consideration.

The New York Times reported Sunday that the president may request a temporary influx of as many as 20,000 additional U.S. combat troops. In its front-page story, the Times - quoting unnamed administration officials - also said the president is planning to ask for as much as $1 billion for a plan to employ Iraqis in reconstruction 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