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이지리아는 인구가 1억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의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이 발표는 올해의 중요한 선거를 앞 두고 일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나이지리아의 인구조사 결과는 대체로 지금까지의 추정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신뢰도에서도 별문제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국내 250여개 부족들이 제각기   숫적인 우세를 주장하며 보다 많은 석유 수입과 정치적 대표권을 요구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인구조사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각주와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인구수는 금년 4월 선거가 끝나고  몇 달 후에 정식으로 공표될 예정입니다. 이같은 조치는 올해의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복잡한 준비절차를  피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부자대학교의 하미드 오조 정치학교수는 인구수가 선거부정과 폭력으로 얼룩진 역사를 갖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이번 인구조사결과는 선거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설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면, 어떤 특정 주의  등록된 유권자수는 전체 인구 비율에 따르게 된다면서, 이것은 국제적인 기준이라며, 오조 교수는 예를 들어 어떤 나라의 인구가  5천만명이라면 투표할 수 있는 전체 유권자 수는 특정  비율을 초과할 수 없으며,  따라서 서 만약 인구수를 인위적으로 부풀리면 금방 들통이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인구수의 발표는 선거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촉박한 시간 때문에 올해 선거에서 인구조사 결과를 완전히 활용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오조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현재 얘기되고 있는 실제 선거는 기껏해서 앞으로 4개월 정도 남아있고, 또 지방정부 선거도 1월 초로 임박해 있어서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면서 오조 교수는 현재로서는 투표자수가 확정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조 교수는 또한 현재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독립적인 전국투표위원회, INEC가 유권자등록을 제대로 관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인구조사 결과 현재 나이지리아의 인구증가율은 3.3%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인구는 지난 1991년 인구조사때보다 거의 두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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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eria has confirmed its status as the most populous country on the African continent, announcing its population has exceeded 140 million. Gilbert da Costa reports the announcement sought to avoid some of the more controversial details ahead of crucial polls next year.

The population figure announced was largely within previous estimates and may not suffer from credibility problems.

Censuses are controversial in Nigeria with each of its 250 ethnic groups trying to assert their numerical advantage and claim a larger share of oil revenues and political representation.

Details such as the population size of states and communities are to be published next year, months after elections in April. Such a move would avoid complicating preparations for the landmark poll.

Hameed Ojo, a political science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Abuja, says the census figures could provide a basis to assess the credibility of the vote in a country with a history of electoral fraud and violence.

He said, "Let me give you a hypothetical example. The total number of voters registered in a particular state should be a certain proportion of the people."

"These are international standards. For example if you have a population of 50 million in a country, obviously those who are eligible to vote should not be more than a certain percentage of the total number of voters, so if there is a radical inflation, you can know it," he added.

The release of census figures could have wider implications for elections in Nigeria. Ojo says time constraints may not allow Nigeria to fully utilize the census report for next year's ballot.

He said, "The actual elections, we are talking in terms of four months now, at most, and even the local government election we are expecting it to come early, January or so. So, there is no time. By now, all the logistic arrangements should have been put in place."

"In fact the greatest problem we are having is that the inability of INEC [Independent National Electoral Commission] to produce a voter register is likely to produce a lot of problems," he added.

The figures show that population growth in Nigeria is currently running at 3.3 percent and the overall population figure has nearly doubled since the last count in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