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이후 현지 주둔 미군 사망자 수가 12월 31일 현재 3천명에 달해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가 점차 확산되는 폭력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군 증파가 포함될 대 이라크 전략을 재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대한 국면으로 기록되고 있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라크에 주둔 중인 14만명의 미군 병력으로는 어떠한 사상자도 없이 연일 발생하는 폭력 사태를 줄일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라크 전략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견하기 전에는 이같은 미군 사상자 발생은 계속될 것 같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라크의 전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처형된 지 채 24시간도 되지 않아 간소한 장례식을 통해 고향 마을에 묻혔다는 소식도 보입니다.

이 신문은 후세인이 처형후 어떠한 국장이나 애도 행사도 없이 단순히 매장된 것은 30년 동안 한 나라를 이끌었던 그의 생활이나 야망과는 큰 대조를 이루었다면서 후세인이 묻힌 고향의 표정들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미국 의회 의사당내 원형 홀인 로툰다에 시신이 안치된 제랄드 포드 제 38대 미국 대통령을 위한 일반 조문객들의 행렬이 새해 전야임에도 불구하고 12월 31일 새벽 5시부터 줄을 잇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처형을 서둘러 집행한 것과 관련해 형 집행 과정의 정치적 분별이나 정당성에 대해 미국 관계관들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관계관들은 후세인 사형이 조기에 집행됨으로써 이라크에 혼란을 가져다 줄 것을 우려해 이라크 정부에 대해 집행 과정에서의 주의를 당부했으나 이라크 당국이 처형을 강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정부에 대해 미국이 가장 문제삼았던 점은 처형을 위해서는 대통령 위원회 소속 3명의 재가를 받도록 규정한 현행 법 조항과 지난 주말에 시작된 이슬람 2대절 가운데 하나인 '이드 알-아드하' 기간 동안에는 어떠한 처형도 집행하지 않는다는 이라크의 오래된 법규 조항이었다고  관계관들은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 역시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 수가 3천명에 달했다는 소식을 자세히 다루면서 이는 이라크에서 보다 정교한 폭력 사태 확산에 직면하고 있는 이라크 주둔 미군의 임무가 얼마나 더 혼란스럽고 위험해 지고 있는 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년 크리스탈 공이 내려지는 뉴욕 타임스 광장의 전통적인 새해 맞이 행사 소식을 자세히 전하는 AP발 기사도 눈에 뜨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백만 여명이 참석해 새해를 맞았다는 소식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 수가 3천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다루었습니다.

또한 이라크의 전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12월 31일 고향 땅에 묻힌 가운데 후세인 지지자 수백명이 이날 통행 금지령을 어기고 후세인 묘지에 경의를 표했으며 후세인의 처형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과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널리 공개된 뒤를 이어 후세인 장례식이 거행된 알 아우자 마을을  포함한 전 아랍 세계에서 수니파 회교도들이 분노와 슬픔을 금치 못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시 북쪽에 위치한 패서디나에서 매년 새해 1월 1일이면 수많은 꽃차 행렬이 이어지는 로즈퍼레이드가 열리는데 올해는 지난해 찬비가 내렸던 것과는 달리 10% 정도의 비 만이 예상되는 비교적 양호한 날씨 속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수 십 만명의 인파가 패서디나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올해로 118번째 맞는 로즈퍼레이드가 끝나면 패사디나에서는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 대학 챔피언십 시리즈 결승전인 93번째 로즈볼 경기가 열리는데 올해는 USC 그러니까 남가주 대학과 미시건 대학 팀이 맞붙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유에스투데이]

텍사스 출신의 미군 병사 한명이 이라크에서 12월 31일  사망함으로써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 수가 이라크 전쟁 발발 이래 적어도 3천 명에 이르고 있다고 AP 통신을 인용해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이라크 주둔 미군으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달이었던 12월이 끝나는 31일에 이같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하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처형된 사담 후세인은 수감 당시 빵 부스러기들을 모아두었다가 새들에게 먹이는 인간적인 면을 보였는가 하면 합법적인 일 외에는 불평도 좀체 하지 않았던 것으로 그의 의료를 담당했던 미군이 밝혔다는 보도가 눈길을 끕니다. 

2004년 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후세인의 건강을 지켰던  로버트 엘리스 상사는 세인트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와의 회견을 통해 하루에 두 차례 후세인을 살핀 뒤 그의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매일 작성했다고 밝히면서 사담은 자신의 통치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았으며 죽음에 대해서도 거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미국 콜로라도 주 일대에 또다시 폭설이 내려 주 방위군이 폭설로 발이 묶인 44명을 구조했으며 지난 주말에는 650여명의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밤을 지새야했다는 소식과 알-카에다의 2인자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인터넷 성명을 통해 이집트와 팔레스타인의 온건파 지도자들이 이슬람을 배반하고 미국, 이스라엘에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강하게 비판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