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자국의 경제호황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도처에서 천연자원의 발굴과 상업적 기회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야심을 갖고 중국이 주시하는 지역의 하나가 아프리카입니다.

중국은 현재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의 석유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의 한 전문가는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은 단지 석유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 본 여행자는 중국이 아프리카를 동경하고 있다는 인상을 쉽게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고속도로에는 아프리카의 야생과 문화를 나타내는 거대한 현수막이 즐비하게 걸려 있고 베이징 시내는 아프리카에 관한 많은 것들로 떠들썩 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11월 베이징에서 주최한 아프리카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이 정상회담에는 거의 50개국에 이르는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과 대표들이 모였습니다. 독립적인 연구단체인 세계개발센터의 토드 모스 씨는 이번 회담이 소위 중국이 아프리카에 다른 식으로 개입하는 데 ‘새로운 관심’을 보이는 것과 때를 같이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모스 씨는 중국과 아프리카 간 교역이 크게 증가하고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와 일반적인 상업적 이해가 급증한 것을 보게 된다고 말합니다. 모스 씨는 올해 1월 중국은 소위 “아프리카 정책”을 처음으로 내놓았다고 말합니다.  영문으로 까지 나온 이 정책은 중국이 아프리카와의 경제관계를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아주 상세히 나열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이처럼 전격적인 경제적 진출은 천연자원과 석유 공급원 확보를 위한 중국 경제의 필요 때문에 이뤄졌습니다. 지난 몇 년간 서방의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내 중국의 경제활동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의 경제학자인 해리 브로드맨 씨는 아프리카 내 중국의 투자와 경제 활동을 고찰하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브로드맨 씨는 공식적인 원조를 발표했던 2002년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에 총 18억 달러의 경제 원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로드맨 씨는 ‘중국 수출입 은행’이 2005년에 아프리카에 8억 달러의 원조금을 제공했다면서 이같은 규모는 중국이 미래에 제공할 원조금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가령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중국은 아프리카의 기간시설에만 이미 총 125억 달러를 차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브로드맨 씨는 원조만을 보는 것은 훨씬 더 큰 그림의 한 부분만을 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브로드맨 씨는 자신은 원조에만 초점을 두고 무역의 흐름이나 외국 직접투자와 같은 것을 주시하지 않는 것은 배를 노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생각한다고 지적합니다.

브로드맨 씨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큰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경제 활동은 석유와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저서는 아프리카 내 중국의 활동이 기간시설과 식품가공, 직물, 수자원, 전기통신, 관광 그리고 건설 같은  다른 분야로 어떻게 다양화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개발센터’의 모스 씨는 아프리카에서의 중국의 경제활동은 수혜자에게 별다른 조건없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스 씨는 중국은 더 많은 친구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으며 동시에 타이완을 인정하는 나라가 줄어들게 만들려 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모스 씨는 중국의 투자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제외하고는  다른 정치적 조건없이 주어진다고 말합니다.

모스 씨는 또 경제적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는 중국에게는 지정학적인 혜택이 있다고 말합니다. 

모스 씨는 중국은 세계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강대국으로서 위상을 다시 높이려 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조슈아 커랜트지크 씨는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서방세계를 대신하는 위치를 점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커랜트지크 씨는 중국은 다른 강대국들과 다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아프리카와의 관계개선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커랜트지크 씨는 말합니다.

커랜트지크 씨는 아프리카 국가들이나 그 밖의 국가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중국이 단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또 다른 강대국으로 비칠지, 또는 실제로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지, 어느 분야에서 중국이 실리를 추구할 수 있을지, 그리고 중국이 협조적으로 비춰져 전세계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등의 의문을 제기합니다. 

커랜트지크 씨는 만일 중국이 지역 문제에 대한 불간섭 입장을 강조한다면, 아프리카에서 현재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면서 좋은 강대국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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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s booming economy is forcing it to look around the world for natural resources and commercial opportunities, and one of the places it is looking is Africa. The Chinese are active in the oil sectors in several African countries, and a leading World Bank economist says Chinese activity in Africa is about more than just oil. As VOA's Stephanie Ho reports on the inroads China is making on the continent.

For a traveler on the road from the Beijing airport to the city last month, it was easy to get the impression that China loves Africa. Huge banners depicting African wildlife and culture lined the highway, and the city was abuzz with all things African.

The reason for all the attention was a major summit that China hosted in Beijing in November, which brought together leaders and representatives from nearly 50 African nations.

Todd Moss, of the Center for Global Development, an independent research group, says the meeting coincided with what he describes as Beijing's "renewed interest" in a "different kind of Chinese engagement with Africa."

He said, "We have seen a large increase in trade, a lot more Chinese investment and a lot more general commercial interest in Africa."

"Now, in January of this year, China put out its first ever [so-called] "Africa Policy" - it was published, even, in English - that lays out very explicitly that China is going to increase its economic relationship with Africa," he added.

Beijing's recent economic forays into Africa have been driven by China's need for natural resources and establishing oil security. In the last few years, Western experts say, China's economic activity in Africa has grown significantly.

Harry Broadman, an economist at the World Bank, just wrote a book that looks at Chinese investment and economic activity in Africa.

"The Chinese government, in 2002, which was the last year that they officially reported assistance, they provided $1.8 billion in economic support to all of Africa," he said.

He says the China Export-Import Bank reported $800 million in aid money to Africa for 2005, which Broadman says is just part of the overall picture of how much Chinese money is going to Africa.

For example, the World Bank compiled data from public sources showing that by November of this year, Chinese loans to Africa's infrastructure sector alone already totaled more than $12.5 billion.

"Looking at the aid picture is simply just one piece of a much larger puzzle, and I think the focus exclusively, or even in a very large extent, on assistance, and not keeping one eye on the ball in terms of the trade flows and the foreign direct investment, I think one is missing the boat," he said.

Broadman says right now a large amount of Chinese economic activity in Africa is related to oil.

But he adds that his book focuses on how Chinese activity in Africa has diversified to other sectors, including infrastructure, food-processing, textiles, water services, telecommunications, tourism and construction.

The Center for Global Development's Moss says Chinese economic activity in Africa does not come with many strings attached for recipients.

"China is interested in making sure that it has more allies," he said. "It wants to make sure that as few other countries as possible recognize Taiwan. A lot of this investment does not come with political conditions, except the one-China policy."

He adds that there are geopolitical benefits for Beijing in its effort to expand its economic reach.

"And China in general is trying to re-assert itself on the global stage as an influential global power, and it is able to do that in Africa with relatively small amounts of money," Moss continued.

Is China trying to position itself in Africa as an alternative to the West? This issue is raised by Joshua Kurlantzick, at the 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 who says he believes Beijing has based its relationship with Africa on the idea that it would be, in his words, "different from other powers."

But he says China is likely to face greater difficulties as its influence on the continent increases.

"How will African countries or anyone else in the world respond, and will China just be seen as another major power acting in its own interests, or will they actually be able to finesse this relationship, where they can act in their own interests, somehow [have it] portrayed as cooperative, and win all around?," he said.

Kurlantzick says if China, with its emphasis on non-interference in local affairs, is able to expand its presence in Africa and retain the image of a benign power, that would be, in his words, "impressive diplom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