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시 행정부는 18일 우라늄 농축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 이란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수 일 안에 표결에 붙일 것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촉구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날 이란에 대한 일부 제재조처에 반대하고 있는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애초 지난 8월31일을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시한으로 정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할 것임을 경고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시한을 지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제재와 관련한 견해차로 행동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점차 실망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18일, 수 일 안에 대 이란 제재를 위한 절차가 완료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유엔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결의안 초안은 이란의 핵과 미사일 계획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이나 기술의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이같은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이란 고위 인사들의 여행금지와 자산동결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과 폭넓은 금융관계를 갖고 있는 러시아는 이란 내 특정 기업들을 제재대상으로 삼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관련 인사들에 대한 여행금지에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같은 러시아의 입장과 관련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션 맥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 관리들은 이란에 대한 제재결의안이 `매우 가까운 장래에’ 표결에 부쳐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수 일 안에 이와 관련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란 정부가 최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을 부인하는 세미나를 개최한 것 만으로도 이란의 핵 계획에 대해 행동에 나서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란이 지난 주 유대인 대학살을 부인하는 세미나를 주최한 것과 핵무기 개발 추진, 그리고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없애버려야 한다는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발언을 연관지을 때 이란에 대한 제재결의안에 찬성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란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수 일 안에 표결하는 문제에 대해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때로는 어떤 사안을 강력히 추진하는 것이 각국의 관심을 촉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라이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 모두 이란의 핵보유를 원치 않으며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두 사람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과 관련해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지난 6월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협상에 복귀할 경우 받게 될 보상책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란의 핵개발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면서도 농축활동 중단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은 유엔의 제재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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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sh administration said Monday it wants the U.N. Security Council to vote within a matter of days on a resolution putting sanctions on Iran for refusing to halt uranium enrichment.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discussed the issue by phone with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i Lavrov, whose government has resisted some proposed punitive steps against Tehran. VOA's David Gollust reports from the State Department.

The Security Council initially set an August 31st deadline on Iran to stop enrichment or face penalties. But big-power negotiations over a sanctions resolution have dragged on, and an increasingly frustrated Bush administration is now serving notice that it wants to see the process completed within a few days.

The latest draft under debate at the U.N. is understood to ban the sale or provision to Iran of materials and technology that could contribute to its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and also impose a travel ban and asset freeze on senior Iranian figures in those programs.

News reports say Russia, which has extensive financial dealings with Iran, has had concerns about targeting certain Iranian companies for sanctions and has also opposed the envisaged travel ban.

The remaining problem issues were the focus of the telephone conversation Monday between Secretary Rice and Foreign Minister Lavrov. Briefing reporters afterward,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U.S. officials are hopeful a resolution can be brought to a vote in the very near future, and that such action is needed "in a matter of days.

" He said recent Iranian government action including its hosting of a conference of deniers of the World War Two Nazi extermination campaign against the Jews should be more than enough incentive to act against Tehran's nuclear ambitions:

"You don't need any other reason than taking a look at Iran's behavior last week, the behavior of this regime in sponsoring the conference that was aimed at denying the existence of the Holocaust. Pair that up with the idea that Iran is seeking nuclear weapons. Pair those two ideas up with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s statement that he wants to wipe Israel off the face of the map, and I don't think you need any more reason than to raise your hand in the affirmative and vote for the resolution that we have right now."

A senior diplomat who spoke to reporters here said Lavrov made no commitment to allow a vote on an Iran resolution within a few days. But the U.S. official said that sometimes "forcing the issue" has a way of focusing peoples' efforts.

He said he thinks Rice and her Russian counterpart want to try to work through the problems, and that neither country wants to see Iran have nuclear weapons. He said the two have "honest differences of opinion" over the tactics to achieve that aim.

The five permanent U.N. Security Council member countries and Germany offered Iran a package of incentives in June if it stopped enrichment and returned to negotiations over its nuclear program. But President Ahmadinejad, while declaring that Iran's nuclear intentions are peaceful, has refused to stop enrichment and has said his government is not intimidated by the prospect of san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