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6자회담이 18일 베이징에서 재개될예정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미 미국이 북한에 가하고 있는 제재조치를 해제하고 북한에 대한 태도를 바꿀 때까지 무장해제에 대한 모든 압력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관한 좀 더 자세한 보도입니다.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16일 베이징에 도착하면서 18일 재개될 6자회담에서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김계관 부상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의 6자회담 대표들은 13 개월의 공백이후 18일 6자회담을 재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북한은 2005년 9월 안보에 대한 보장과 원조를 대가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고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2개월 후 돈세탁과 달러화 위조제조 혐의로 미국이 북한에 경제제재를 가하자 회담의 참가를 거부했습니다.

북한은 그 이후 핵무기 실험을 강행하고 현재는 스스로를 핵보유국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실험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은 6자회담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부상은 북한은 소위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외교정책 때문에 핵억제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부상은 북한에게 핵억제력이 필요한 이상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부상은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먼저 해제된다면 회담 당사국들은2005년 9월의 합의사항과 관련된 어떤 문제도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부상이 언급한 제재조치가 미국의 경제제재조치를 의미하는 것인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북한과 모든 무기와 사치품 교역을 금지하는 유엔의 제재조치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가한 금융제재조치를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는데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또한 비록 6자회담이 진전을 이루더라도 유엔 제재조치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경유지인 일본에서 이제 결정은 북한에게 달려있고 이제는 북한이 2005년 9월 협의사항을 이행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자신은 단체 협상이 열리기 이전에 김계관 부상과 만날 의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6자회담의 주최국인 중국은 참가국들 모두에게 한반도 비핵화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데 유연하고, 실용적이며 창조적일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