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특정 조건 아래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할 수 있도록 도울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마무쉐르 모타키 외무장관은 9일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열린 국제전략연구소 토론회에서 그같이 말했습니다.

모타키 장관은 만일 미국이 철군을 결정하고 태도를 바꾼다면 이란 정부는 미국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모타키 장관은 이란이 어떤 도움을 제공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란, 시리아와의 대화 개시는 초당파적인 미국의 이라크 정책 검토위원회의 핵심 권고사항 가운데 하나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두 나라는 대화 이전에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이라크의 신생 정부를 도울 것이라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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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an says it is ready, under certain circumstances, to help the United States withdraw its troops from Iraq.

Iran Foreign Minister Manouchehr Mottaki made the comment today in Manama, Bahrain (Saturday) at a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Institute of Strategic Studies.

Mottaki said Tehran would be willing to help with any troop withdrawal if Washington decides on such action, and changes its attitude.

He did not say what help Iran would offer.

Opening a dialog with Iran and its regional ally Syria was one of the key recommendations of a bi-partisan panel of former Washington policy makers reviewing U.S. policy in Iraq.

President Bush said Thursday Iran and Syria must stop helping extremists and commit to help Iraq's fledgling government before any ta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