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쿠르시드 카수리 외무장관은 8일부터 아프가니스탄을 사흘 일정으로 방문합니다.

파키스탄 정부대변인은 카수리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관계관들과의 회담에서 양국 국경지대의 평화 정착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두 나라는 양국간 국경지대에서 탈레반 저항분자들의 무장공격이 계속되는 것은 서로 상대방의 탓이라는 비난에 따른 양국간 긴장관계를 해소시키려는 것이 이번 양국 고위 관계관 회담의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관한 배경을 정리해 봅니다.

2001년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탈레반 정권이 붕괴되면서 탈레반 전사들은 대부분 아프가니스탄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 접경지역으로 도주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대체로 무법적인  부족거주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파슈툰 부족의 호의아래  안전한 은신처를 확보했습니다. 탈레반 잔당들은 그후 다시 활성화되어 지금은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과 와지리스탄, 바자우르 지역에서 확보된   기지들로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 병력과 미군 병력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잔당들의 금년 공격은 2001년 이래 최대규모에 달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탈레반 잔당들의 공격이 늘어나는 것은   과격분자들을 억제하는 충분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서로 상대측을  탓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두 나라 관계는 긴장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지역에 있는 탈레반 잔당들의 은신처는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리즘 퇴치 노력에 있어서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본부를 둔 비영리 민간연구기관인 랜드 코퍼레이션의 국제안보방위정책 연구소, 제임스 도빈스 소장은 파키스탄은 보다 광범위한 지역적인 관점에서 두드러진 두통거리라고지적합니다.

테러리즘과의 전쟁의 중심전선이 있다면  그 것은 이라크가 아니라 파키스탄이라는 것입니다. 대서양 전역에 걸쳐 항공기에 대한 폭탄공격을 음모하는 테러분자들은 지침이나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이라크에 가는 것이 아니라 파키스탄으로 향하고 있으며 국제테러  조직   알-카이다의 우두머리 오사마 빈 라덴은 이라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파키스탄에 있음을 도빈스 소장은 지적합니다.그리고 또한 탈레반도 파키스탄을 근거로 외부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대통령 페르베스 무샤라프 장군은 탈레반 문제가 자국 국경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파키스탄으로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으며 탈레반 문제는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문제라는 것이 무샤라프 장군의 주장입니다.

파키스탄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아프가니스탄의 사이드 타예브 자와드 유엔주재 대사는 탈레반 문제의 핵심원인이 파키스탄에 있다고 반박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리즘에 대해 효과적으로 싸우기 위해서는 파키스탄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영국도 파키스탄이 탈레반에 대해 보다 강력하게 대처하도록 촉구하고 있기 때문에 무샤라프 장군은 그에 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무샤라프 장군의 미국에 대한 협력은 파키스탄내 이슬람계 정당들의 반발에 부닥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심지어 파키스탄 군부 안에서도 탈레반 억제를 위한 강력조치에 대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군인들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해 있는 파키스탄 북부 부족지역에 들어가  같은 부족민들을  상대로 싸우기를 꺼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노스 와지리스탄에서 벌어진 과격분자 거점에 대한 파키스탄의 공세작전은 대규모 사상자를 초래한 끝에 파키스탄 중앙정부와

친탈레반 성향의 부족 지도자들간의 평화협상으로 종식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문제 전문가들은 한편, 파키스탄은 역사적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친파키스탄 세력의 정부가 들어서도록 하기 위한 개입을 계속해 왔고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헸던 탈레반은 대체로 파키스탄에 의해 형성됐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아프가니스탄 문제 전문가인 바네트 루빈 뉴욕대학 교수는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에 친파키스탄 정부가 들어서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친파키스탄 정부 구성에는 심지어 탈레반 분자들까지 포함된다고 지적합니다.

 탈레반은 내년 봄에 훨씬 더 큰 공세를 벌이기 위해 계획을 꾸미며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여러 가지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루빈 교수는 지적합니다. 또한 탈레반의 춘계 대공세 계획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개혁과 파키스탄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인사들로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구성되도록 촉구하는 파키스탄이 외교공세를 펼치는 것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중앙정부의 권한이 전국에 미치도록 하려는 노력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르자이 대통령의 이 같은 노력은 부정부패와 늘어나는 마약밀거래로 가로막히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올해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이 사상 최대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아편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아프가니스탄 경찰 훈련의 성공은 미미할 뿐입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대통령은 얼마전에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이견해소 문제를 논의했으며 두 나라 국경지역 부족지도자 원로회의, 지르가를 내년 봄에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파키스탄 관계관들은 두 나라 공동 지르가

개최문제는 이번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외무장관 회담에서 상위의제로 올라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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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Pakistan announced Monday that its foreign minister, Khurshid Kasuri, will go to Afghanistan Friday for a three-day visit. A Pakistani spokeswoman says the talks will focus on bringing what she labeled "peace and calm" to the border areas. As VOA correspondent Gary Thomas reports, the Taleban insurgency operating along the border has strained ties between the two countries.


TEXT: When the Taleban government fell in 2001, their fighters went on the run -- for the most part, across the border to Pakistan, where they found sanctuary and sympathy among the ethnic Pashtun tribesman that control the largely lawless tribal areas. Now reinvigorated, Taleban fighters have ratcheted up their attacks on NATO and U.S. troops in Afghanistan from bases in areas of Pakistan like Baluchistan, Waziristan, and Bajaur, with fighting this year reaching levels not seen since 2001.

Pakistan and Afghanistan have pointed the finger of blame at each other for not doing enough to bring the militants under control, and that has strained relations.

James Dobbins, director of the International Security and Defense Policy Center at the RAND Corporation, says the Taleban sanctuaries in Pakistan are a major headache for the U.S.-led anti-terrorism efforts.

/// DOBBINS ACT ///

"Pakistan is really our preeminent problem in the region and in the region more broadly. I mean, if there is a central front in the war on terror, it's Pakistan; it's not Iraq. Terrorists who are planning on blowing up airplanes across the Atlantic don't go to Iraq for inspiration, guidance, or financing; they go to Pakistan. Bin Laden is not in Iraq; he's in Pakistan. It was the Pakistani government that was supporting the nuclear programs in North Korean and Iran. The Taleban is operating out of Pakistan."

/// END ACT ///

Pakistan President Pervez Musharraf says the problem of the Taleban is not on his side of the border.

/// MUSHARRAF ACT ///

"We are doing all that we can. The Taleban problem is an Afghan problem."

/// END ACT ///

But Afghanistan's ambassador to the United States, Said Tayeb Jawad, says the core cause of the problem is in Pakistan.

/// JAWAD ACT ///

"In order to fight terrorism effectively in Afghanistan, we have to deal with the issue of institutional support for extremism in Pakistan."

/// END ACT ///

General Musharraf is trying to address U.S. and British calls for him to get tougher with the Taleban. But his cooperation with the United States is facing increasing opposition from the Islamic religious parties, and even, say analysts, from within his own military, whose ranks are reluctant to go into tribal areas and fight their own countrymen. An offensive into North Waziristan to attack militant strongholds resulted in large casualties and ended with a peace deal between the government and pro-Taleban tribal leaders.

Afghan affairs analysts say Pakistan has repeatedly tried to intervene to get a pro-Pakistan government in Kabul and that the Taleban, which ruled Afghanistan from 1996 to 2001, was largely the creation of Pakistan. Barnett Rubin of New York University, a leading expert on Afghanistan, says that Pakistan has not abandoned its efforts to get a friendlier government in Kabul, even if it includes Taleban elements.

/// RUBIN ACT ///

"There is every indication that the Taleban is planning and equipping themselves for an even more massive offensive in the spring, which will coincide with a Pakistani diplomatic offensive and asking for a change of government in Kabul and the installation of people more friendly to Pakistan."

/// END ACT ///

On the other side of the border, Afghan President Karzai is struggling to establish his government's authority around the country but is hampered by corruption and a growing narcotics trade. Recent U.S. studies say opium production is at all-time high, and that efforts to train the Afghan police have had only limited success.

The two presidents met recently in Washington to try to iron out (settle) their differences, and agreed to convene a joint jirga, or council, of tribal leaders from both sides of the border in the spring. Pakistani officials say that jirga is high on the agenda of the Pakistani-Afghan foreign minister talks.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