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사회의 안보를  위협했으며  각국의 핵처리 과정을 통제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그러나 북한 핵 문제는 제재만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북핵 6자회담의 즉각적인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5일 , 북한의 핵실험은 핵과 관련한 국제적인 안전장치를 뒤흔든 행위로,  각국의  핵물질 처리 과정을 반드시 통제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이날 중국 칭화대학에서의 강연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 핵확산 방지노력의 명백한 후퇴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그러나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외교노력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자신의 지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북한과  같은 나라는 경제적인 발전과 사회적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북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안보 등의 혜택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또  국제사회는  북한이 처한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를 가질  필요성이 있다면서 북 핵 6자회담의 즉각적인 재개를 강조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특히 단순한  제재만으로는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교착상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없다면서, 적절한 제재와 함께  경제와 안보 등의 보상책이  반드시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서도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단순히 제재조치만이 아닌  보상책도  함께 제시하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엘바라데이 총장이  오는  7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리자오싱 외교부장 등  중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북 핵 문제 등을 논의하는 한편 중국의 원자력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