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죤 볼튼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사임 소식을 전하면서 미 행정부는 그를 유엔대사로 유임시키기 위해 또 한차례 반대로 인한 좌절을 겪을 마음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볼튼 대사의 사임발표에 유엔 내에서는 엇갈린 반응들이 나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안보리 외교관들은 그를 개인적으로 존경하지만 그가 즉흥적이고 대결적이며 미국을 전통적인 동맹세력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워싱턴으로부터 받은 지침은 매우 잘 처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라크 주둔 미군 지휘관들이 이미 수천명의 미군의 역할을 이라크 군과 경찰을 위한 훈련 또는 자문역할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최근 바그다드의 난무하는 종파간 폭력을 다루는데서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스라엘이 사진과 비디오 테이프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헤즈볼라를 향한 공격이 정당방위라는 주장을 하는데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씨아틀 교육청의 학생배정 제도가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로 대법원에까지 상고돼 있습니다.

씨아틀 공립학교는 학생들의 초중고등학교를 배정하는데 본인이 원하는 학교로 보내지 않고 형이나 동생이 같은 학교에 있는지의 여부, 인종분포등을 고려해 학교를 정해준다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미국의 헌법은 학생들을 하나의 인간개체로 인식하며 특정 인종만의 구성원으로 보지 않는다며 교육청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사들은 어제 씨아틀 공립학교 측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전국의 교육계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이라크내 최대의 시아파 세력 지도자 압둘 아지즈 알 하킴을 만난 소식을 커다란 사진과 함께 1면에 전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 회담에서 이라크 사태가 진전이 없는점을 지적하고 그에게 좀더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고 이 보도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하킴은 회담후 미군의 군사행동을 비판하고 저항세력 처리 방식에는 무언가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볼튼 대사의 사임소식을 1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문들도 전하고 있습니다만 워싱턴 포스트도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2020년까지 인간을 달에 보내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나사가 어제 달의 남극에 우주인들이 자립을 할수 있는 기지, 즉 영구기지를 건설하고 그곳을 발판으로 유인 태양계 탐사를 한다는 야심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직을 물러나는  칼 에이큰베리 중장이 그곳에 주둔하고 있는 북대서양 조약기구, 즉 나토군의 병력부족과 전투 기피 현상이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나토 회원국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보낸 일부 나라들은 전투에는 개입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고 있는데, 에이큰베리 중장은 이는 위험스러운 일이며  탈레반을 상대로 한 전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국세청이 매년 납세자들에게 환불해주는 자금중 2억 달라나 되는 돈이 허위의 수령자에게 또는 업무처리의 잘못으로 나가고 있는데, 국세청이 이를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운동 선수들의 마약 복용을 적발할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는 의학계의 소식도 유에스 에이 투데이1면에 실려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정치 기사로는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시아파 지도자와 회담한 소식, 볼튼 대사 사임 소식을 머릿기사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 기사로는 미국의 주택 구입자들이 은행 상환금을 제때 갚지못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융자 시장은 10조 달라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인데, 10월 현재 60일 이상 월 상환금을 내지못한 비율이 4%가까이 늘어었다는 소식입니다.

우라늄 공급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농축 시설의 부족으로 이른바 핵 발전의 르네상스를 이룩하겠다는 부시 대통령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소식도 월스트리트 저널 1면에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