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과 생물의 다양성 손실, 인구포화 그리고 어류 남획 등과 같이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특정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우리가 숨쉬는 공기와 우리가 마시는 물에 대한 위협을 논의하는 회의도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과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 모든 환경 문제들을 한번에 논의하는 회의는 지금까지 드물었습니다.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처럼 전 세계적인 환경 위협을 상호 연결된 것으로 보는 새로운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보내온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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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후변화 때문에 발생된다고 생각되는 사막화로 인해 205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2십억 명이 영향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울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20년 이내에 최대 2십억 명이 식수부족을 겪게 될 것이고 해마다 아시아에서는 백 5십 만명 이상이 공해로 사망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들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과학자들과 환경보호자들이 제시한 많은 우울한 통계들 가운데 일부입니다. 이들은 파리에서 열린 이 국제회의에서 인류와 인류가 사는 지구의 미래를 진단했습니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UNESCO)가 개최한 이 국제 회의는 모든 환경문제를 함께 진단하고 이들이 어떻게 상호 연관돼 있는 지를 논의한 최초의 회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과학자들은 환경 파괴의 구체적인 원인뿐 만 아니라 또한 ‘환경윤리’라고 부를 수 있는 지구에 대한 인류의 도덕적 책임을 논의했습니다. 세네갈의 철학자인 술레이만 바시르 다이언씨는 생태학은 단순히 환경에 대한 과학이 아니라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와 훨씬 더 많은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환경윤리는 우리가 인간으로서 자연과 다른 생물에 취해야 할 윤리적 태도로서 생태학적 사고의 핵심이라고 다이언씨는 주장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윤리는 환경 논의에서 아주 종종 간과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유네스코가 주최한 이번 회의의 조직인 가운데 한 사람인 제롬 방데씨는 또 다른 문제는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가 종종 환경 문제를 한 번에 하나씩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방데 씨는 자신은 이 기구들의 행정 구조 때문에 이들이 분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방데 씨는 이들 기구 자체도 현재 분화돼 있다고 덧붙입니다. 파리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세계 일류 환경보호자들과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정치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유네스코의 방데씨는 참가자들은 남벌과 생태 다양성, 물의 희소성과 소비 절감 대책 등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문제에 관한 국가간 협동은 막 시작 단계이지만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방데 씨는 말했습니다. 환경보호자들과 정치인들은 단순히 협동하는 것 이상으로 미래를 직시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제3 세계 센터(Third World Center for Water Management)’의 아시트 비스와스 회장은 말합니다.

비스와스 회장은 사람들은 항상 당장의 일만을 보기에 바쁘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비스와스 회장은 자신이 미래라고 하면 2020년과 같은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부터 5년 후를 말하는 것이라면서 기본적으로 물 문제를 다루는 거의 모든 유엔 기구들과 국제 단체들은이 이처럼 가까운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들과 정치인들이 환경문제에 좀 더 총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그동안 성취된 일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비스와스 회장은 말합니다. 비스와스 회장은 용수 관리가 100% 공공분야에 속하는 캄보디아의 프놈펜과 같은 도시가 사분야에서 이를 담당하는 프랑스나 영국 보다 더 나은 관리 기록을 보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비스외스 회장은 프놈펜의 성공에 대해서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프놈펜은 12년 전 열악한 용수 관리로 70%의 물이 손실되곤 했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현재 프놈펜의 용수 손실은 8%로 줄어들었다고 비스와스 회장은 덧붙입니다. 비스와스 회장은 프놈펜의 경우가 인도의 뉴델리나 태국의 방콕과 같은 도시에 특별히 좋은 교훈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들 두 도시에서는 공공 용수의 60%가 열악한 상수시설과 비효율적인 관리 때문에 일반 가정에 도달하지 못한채 손실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결같이 제기된 주장은 지구의 미래는 인류가 오늘날 지구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두는 가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환경을 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 이전에 환경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영문)

Many international conferences have examined specific environmental problems facing our planet, such as drought, biodiversity loss, overpopulation and overfishing. Other conferences have examined threats to the air we breathe and to the water we drink. But, rarely, have scientists and politicians gathered to discuss all these problems at once. From Paris, Lisa Bryant reports for VOA on a new effort to look at global environmental threats as interconn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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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are some estimates you may not want to hear: By 2050, up to two-billion people may be affected by desertification, much of it due to climate change. In less than 20 years, up to two-billion people may face water shortages. Air pollution kills more than one-point-five million people in Asia annually.

These are among many grim statistics supplied by scientists and environmentalists, who gathered at a recent meeting in Paris to look at the future of the human species -- and of our planet. The meeting, hosted by the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 or UNESCO -- was the first to examine all these different environmental problems together, and how they are interconnected.

The scientists are not just considering tangible causes of environmental degradation, but also our moral responsibility toward our planet -- call it environmental ethics. Senegalese philosopher Souleymane Bashir Diagne explains.

"Ecology isn't just the science of the environment, but it has very much to do with the attitude of human beings vis-a-vis nature... The ethics of the environment, the ethical attitude we should adopt as human beings vis-a-vis nature and other species is at the core of our ecological thinking."

But experts say ethics is too often neglected in the environmental debate. Another problem: International agencies like the United Nations often tackle just one piece of the environmental puzzle at a time, says Jerome Binde, who helped organize the UNESCO conference.

"I think, probably, they have been compartmentalized because of the structure of administrations and of great institutions. They are compartmentalized themselves."

The Paris meeting brought together some of the world's leading environmentalists and politicians from a variety of different disciplines. UNESCO'S Binde says the participants agreed it was important to work together on issues like deforestation, biodiversity, water scarcity and ways to reduce consumption.

This kind of environmental collaboration is only just beginning, Binde says, but he predicts it will grow. Beyond just working together, environmentalists and politicians also need to start looking ahead, says Asit Biswas, head the Third World Center for Water Management, a nonprofit group based in Mexico City.

"People are so busy looking just beyond their nose, they haven't thought about the future. And, by the future, I don't mean 2020. I mean four, five years from now. Basically, nearly all the U.N. agencies and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n recent years in the field of water have not looked beyond the immediate future."

As scientists and politicians search for more holistic solutions to environmental problems, Biswat says, they also need to look at what has already been achieved.

"How is it possible that a city like Phnom Penh in Cambodia -- which is completely in public sector water management -- has a better water management record than private sector water management in France or in England. Nobody knows about the success of Phnom Penh. And yet, 12 years ago, Phnom Penh used to lose 70 percent of its water because of bad management. Right now, they have reduced their losses to eight percent."

That is a particularly good lesson, Biswat says, for cities like New Delhi and Bangkok, where up to 60 percent of public water never reaches consumers because of mismanagement and poor plumbing. A constant message at the conference was, what happens to our planet in the future depends on how much importance we give it today.

Environment ministers in many countries, for example, continue to have second portfolios. Experts say we need to value out environment more, before we can sav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