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성향의 라파엘 코레아 (Rafael Correa)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코레아가 이끄는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국무부가 27일 밝혔습니다. 올해 43살의 경제학자인 코레아 후보는 미국의 남미 정책을 자주 비난해온 인물로 반미를 외치는 베네주엘라의 우고 챠베스 대통령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에콰도르에서 새로 출범하게될 좌파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돼있다고 선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양국간의 실질적인 관계는 에콰도르의 새 정부가 도입할 정책에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칭  민중선동주의자(포률리스트)인 베네주엘라의  우고 차베스 (Hugo Chavez)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라고 말하는 코레아 후보는 개표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에콰도르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경쟁 상대인 우익 성향의 알바로 노보아 후보에 두 갑절 가까이 앞서고 있어 당선이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미국 국무부의 션 맥코멕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선거 결과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며 직접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맥코멕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선거가 비교적 투명하고 공정하며 자유롭게 진행됐다며 에콰도르 국민에게 축하를 보냈습니다.

맥코멕 대변인은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미국은 정당한 과정을 거쳐 선출된 민주 정부와 정책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코멕 대변인은 양국 관계는 에콰도르가 미국의 정책 목표와 부합하는지의 여부와 관계없이 에콰도르가 추구하는 정책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코멕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두말 할 나위없이 에콰도르 전 국민의 번영과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중서부의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코레아 후보는 미국이 지지하는 에콰도르와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비난해왔습니다. 코레아 후보는 또 에콰도르내 미국 정유회사들에 계약을 수정하겠다고 위협하는한편 대외 부채 상환이 위법이라며 이에 대한 상한선을 설정하거나 지불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맥코멕 대변인은 미국은 자유무역협정 체결로인한 에콰도르의 보다 원대한 성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건실한 통치를 통해 전 에콰도르 국민이 실질적인 번영의 혜택을 누리는 모습을 보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맥코멕 대변인은 코레아 정부의 기업 국유화 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모든 나라가 정치적 성향에 관계 없이 정당하게 합법적으로 체결한 국제 계약을 존중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코멕 대변인은 부시 행정부는 코레아 후보처럼 반미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에 당선된 볼리비아의 에보 모렐리스 정부와도 현재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사안에 목소리가 일치 할 수 없으나 미국은 모랄리스 정부와 협력하는 방법들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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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State Department said Monday the United States is ready to work with a new Ecuadoran government headed by leftist political figure Rafael Correa. The 43-year-old economist, a frequent critic of U.S. policy in Latin America, is the apparent winner of Sunday's election in the Andean country. VOA's David Gollust reports from the State Department.

The Bush administration is declaring itself ready to cooperate with the incoming leftist government in Quito, but it also says the quality of bilateral relations will depend on policies that it puts in place.

Mr. Correa, who describes himself as a personal friend of Venezuela's populist leader Hugo Chavez, piled up a nearly two-to-one margin over his conservative rival Alvaro Noboa in late but still incomplete election returns.

At a news briefing, State Department Spokesman Sean McCormack said he would not directly respond to Mr. Correa's apparent victory pending certification of the results.

But he congratulated the Ecuadoran people on what he said was a "pretty transparent, free and fair electoral process."

He said as a matter of policy, the United States is open to working with duly elected governments in the region that govern democratically, regardless of where they fit in the political spectrum:

"In terms of the next Ecuadoran government, we're ready to work with them," said Sean McCormack. "The course of U.S.-Ecuadoran relations, as in the course of any bilateral relationship the United States will have, will be dependent on the policies that the government pursues and whether or not those policies are consonant with our goals. Certainly we want to see the people of Ecuador prosper. We want to see their democracy strengthened."

Mr. Correa, who received a doctorate degree in economics from the University of Illinois, has been a critic of U.S.-backed free trade agreements in the region, and has also threatened to revise the contracts of oil companies working in Ecuador and to not pay foreign debts he considers illegitimate.

Spokesman McCormack said the United States supports the promotion of greater prosperity through free trade, and wants to see that the benefits of that prosperity actually get to all the people through good governance.

As to a program of possible nationalization by a Correa government, he said the United States would expect that all countries regardless of their political orientation would respect valid international legal contracts.

McCormack noted that the Bush administration has managed to have good relations with Bolivian President Evo Morales, even though he campaigned on an anti-U.S. platform similar to that of Mr. Correa when he was elected in 2005.

The spokesman said the reality is that while they don't agree on everything, the United States has "found ways" to work with Bolivia and Mr. Mor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