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새 보고서는 팔레스타인   경제가 전례없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빈곤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사업, 약칭 ‘운르와’ (UNRWA)는 새 보고서에서 유엔이 정한   심오한 빈곤 (deep poverty) 생활자, 즉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연명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작년에 비해 64 퍼센트 늘어났다고 말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00 만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심오한 빈곤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전체 가계소득은 지난 한해동안 3억 달러 이상 줄어들어 지난 2000년 제 2차 팔레스타인 민중봉기로 시작된 가계소득 감소세가 가속화되었다고 전합니다. 또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약30 퍼센트는 실업자로 지난 2000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운르와’의 보고서를 편집한 미국 경제학자, 살렘 아즐루니(Salem Ajluni)씨는 가자지구에서는 특히 이른바  심오한 빈곤이 눈에 띄게 늘었고 생산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아즐루니씨는 공공부문에서 약 3억3천만달러의 가계소득이 빠져나가면 깊은빈곤은 늘어나게 되어있다고 말합니다. 공공부문이 타격을 받으면 이는 항상 가자지구 경제에 과도한 타격을 가한다고 아즐루니씨는 지적합니다. 주민들의 이주가 제한되면 그 타격은 더 크다고 그는 덧붙입니다.

유엔 보고서는 팔레스타인의 경제 위기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넘기는 관세와 세금 수입이 줄어들고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원조가 중단되어 촉발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몇 달 째 팔레스타인 측에 수입을 이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장단체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장악하면서 이스라엘의 국체를 인정하고 테러를 포기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기존의 협정들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소속 공무원들은 7만명의 보안요원을 포함해 모두 16만 5천명에 달합니다. 올해 금융위기가 촉발된 이래 이들은 평균적으로 연봉의 불과 40 퍼센트만을  지급 받고 있어 살렘 아즐루니씨는 이는 팔레스타인 경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아즐루니씨는 팔레스타인 공공부문은 굶주려 있다며 공공부문과 공공부문으로 야기된 소득 감소는 이처럼 구체적인  타격을 미쳤다고 지적합니다. 아즐루니씨는 현재 상황은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원조를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악화되었다고 말합니다.

팔레스타인 정파들은 지금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 하마스가 이끌지 않는 통합내각 구성을 위해  마라톤 협상을 몇 주째 벌이고 있습니다.

국제 원조국들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와 관세와 세금수입 이전은 새로운 통합내각이 이스라엘의 국체를 인정하고 무장투쟁을 포기하며, 또 기존에 서명한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들을 받아들이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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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U.N. report warns of an unprecedented decline in the Palestinian economy, saying poor Palestinians have been hit hardest of all. VOA's Jim Teeple has details from our Jerusalem bureau.

The report from the U.N.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ian Refugees, known as UNRWA, says there has been a 64 percent increase in the number of Palestinians living in what the U.N. describes as deep poverty or on about $2 a day since 2005. According to the report more than one million Palestinians live in deep poverty.

The report also says there has been an overall household decline in income of more than $300 million in the past year, accelerating a trend which began in 2000 when the second Palestinian intifada began. About 30 percent of Palestinians are unemployed - a figure that has also more than doubled since 2000.

A U.S. economist who compiled the report for UNRWA, Salem Ajluni, says the rise in so-called deep poverty and a sharp drop in manufacturing, have been especially noticeable in the Gaza Strip.

"When you reduce household incomes from the public sector alone by about $330 million you are going to get an increase in deep poverty, there is a result there. It is always the case that there is a disproportionate impact on the Gazan economy," he said. "If the public sector takes a hit they get it magnified there. If there are movement restrictions it affects them more."

The U.N. report says the current economic crisis in the Palestinian territories has largely been induced by a cutoff of customs and tax revenue that Israel turns over to the Palestinian Authority, and a suspension of donor aid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especially from the United States and the European Union. The revenues were suspended months ago after the militant group Hamas took control of the Palestinian government and refused to modify its stance of not recognizing Israel, renouncing terrorism, or recognizing previous agreements between Israel and the Palestinian Authority.

About 165,000 Palestinians work for the Palestinian Authority, including more than 70,000 in the security forces. Since this year's financial crisis began they have been receiving on average about 40 percent of their wages, which Salem Ajluni says has further crippled the Palestinian economy.

"Basically it is a starved public sector, and that public sector and the reduction in income generated by the public sector has had these specific effects," he added.

Ajluni says the situation has been made worse because after Israelis, Palestinians have been the second-highest recipients of international aid in the world.

In a bid to end the crisis Palestinian factions have been holding marathon talks for weeks now to try and form a unity government not led by Hamas.

International donors, and Israel have said that donor aid, and the customs and tax revenues that Israel transfers to the Palestinians, will be resumed once a new government agrees to recognize Israel, renounce violence and respect previous agreements between Israel and the Palestinian Autho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