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던 러시아의 전직 스파이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씨가 런던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리트비넨코 씨가 독극물에 중독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하는 이번 사례는 의사들과 경찰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병원대변인은 리트비넨코 씨가 23일 늦게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1일부터 증세가 악화되기 시작했으며 17일 이후 병원에 입원해 왔습니다.

의사들은 리트비넨코 씨의 사망 원인을 가려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당초 의심했던 중금속 물질인 탈륨이나 방사선 물질에 의한 독극물 중독가능성은 배제했습니다.

런던 타임스 신문은 24일 리트비넨코 씨는 사망하기 바로 직전 한 동료에게 독살자들이  뜻을 이루었지만, 크레믈린 당국을 비난하는 모든 사람들을 독살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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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former Russian spy who was a vocal critic of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has died in a London hospital of suspected poisoning in a case that is baffling doctors and police.

A hospital spokesman said Alexander Litvinenko died late Thursday. The 43-year-old Litvinenko became seriously ill on November first, and had been in the hospital since the 17th.

Doctors say they are not able to determine the cause of death, but have ruled out poisoning by the heavy metal thallium or radioactive substances they initially suspected.

London's Metropolitan Police say they are investigating the case as an "unexplained death."

The London Times newspaper said today (Friday) shortly before he died, Litvinenko told a friend (Andrei Nekrasov) his poisoners, "got him," but they will not "get everybody," who criticizes the Kremlin.

Russia denies any connection to the former spy's death.